희일언뉘도, 나도 두손 두발 다든 영로야!
생일 축하한다.

내가 희일이 언뉘한테 배운 기갈을 아무리 떨어대도 너한테는 도저히
당할수가 없더구나.

내가 백기를 들고 하늘을 들고 옷고름으로 눈물을 찍어내니, 하늘에서
안 팔리는데다가 한참 어린 것한테 백기를 든 나를 불쌍히 여겨 눈까지 흩뿌리는구나. 흑...

정작 젊은 피를 주장하던 나는 많은 걸 하지 못했는데, 너는 진정한 친구사이의
젊은 피로서 항상 열심히 활동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올해도 여러 모임에서 만나길 바라고, 올한해 별탈없이 건강히 잘 지내고,
반드시 팔리길 바란다. ^0^

*P.S : 팔다가 남은 콩고물 있음 쫌 떨궈줘.
         어우~~~~썅! 난 왜 일케 안팔리니?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