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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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물론, 개인적인 취향일 뿐, 임권택 감독의 영화세계는 존경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는 더욱 그런 마음만 커져버렸습니다.
진지해져야 할 장면에서는 코웃음만 쳐지고,
감정이입이 될만하면, 점프컷으로 훌쩍 넘어가고...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임권택 감독은 아직 과거에 머물러있는듯한 그런 느낌이 나더군요.
그래도, 애교덩어리 "조승우"의 발견만으로도 뿌듯(?)했습니다. ^^
피터팬님, 덕분에 영화 잘 봤습니다~

아, 그리고 시사회 모임에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평일, 그것도 늦은 시간에 영화를 보고나면 다들 막차시간 때문에
변변한 인사도 못하고, 어색하게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시사회의 특성상 주말이나 휴일에는 모일 수 없으니,
아예 좀 일찍 모여 저녁을 같이 먹으며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요?

음... 퇴근시간에 걸려 안될려나? -_-;;

ugly2...

poemtoon 2004-05-23 오전 02:02

형..조승우 아닌감?
아님...진짜 김승우가 카메오로 나오기라도 하는건가?

어글리 2004-05-24 오전 00:31

핫! 조승우네... -_-;;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