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2004-05-19 10:17:10
+0 646


`동성애자` 엘턴 존 AIDS퇴치 앞장

[헤럴드경제 2004-05-17 11:41]

빈 `라이프 볼`서 동참 호소
동성애자 가수 앨턴 존이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라이프 볼` 무대에 올랐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4000여명의 관객은 여장은 물론 반짝이는 스팽글 의상, 천사 날개, 가죽 끈 의상 또는 속옷바람으로 그의 노래를 열광적으로 따라불러 눈길을 끌었다. AIDS 구호단체의 도움을 받는 이들은 무대 아래서 더욱 호화찬란한 쇼를 벌였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파티는 앨턴 존 AIDS 재단의 협조로 열린 HIV 보균자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연예계와 패션계 명사들이 대거 참석해 AIDS에 대한 관심 고조와 이 질병을 퇴치할 기금 조성을 호소했다.

올해 56세인 영국 가수 앨턴 존은 41세의 캐나다 출신 영화제작자 데이비드 퍼니시와 11년째 동거해온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성애 커플이다. 앨턴 존은 영국 내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는 대로 그의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은 기자(tekim@heraldm.com)


행사 사진


Julian Rachlin from Russia plays his violin


German singer Nina Hagen


영국가수 엘턴 존 "동성과 결혼 안해"

[헤럴드경제 2004-03-05 15:52]

동성애자로 알려진 영국 가수 엘 턴 존(56)이 지난 11년간 애인으로 지내온 캐나다 출신 데이비드 퍼니 시(40)와 결혼할 것이라고 미국 신 문들이 2일부터 보도했으나, 존은 4 일 "결혼 계획은 없다"고 부인했다.
존은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계획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데이 비드와 나는 동성결혼을 지지하지 만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뉴욕데일리뉴스와 뉴욕포스트는 2일 존이 "우리는 영국에서 결혼할 계획이지만 영국 의회가 법을 개정 해 동성결혼을 허용할 때까지 기다 릴 것"이라며 "존은 조지 W 부시 미 국 대통령이 헌법 개정을 통해 동성 결혼을 봉쇄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심 배경을 전했다.

김고금평 기자(daniel@heraldm.com)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