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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정당 정책비교, '보수-개혁-진보' 구도
출처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10&article_id=0000001462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 도발인터뷰 중에서
인터뷰 전문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28&article_id=0000051601

- 동성애 사이트 미성년자 금지 = 그건 과도하다. 동성애가 개인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건 아니다.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인데, 이를 사회적으로 고립화시킨다거나 제약두는 것은 맞지 않다.

만약에 자식이 동성애자라면 = 옛말에 어떤 부모도 자식에 대한 애정,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자식이 그렇다면 그 문제에 대한 관심이나 사회적 조건에 대해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단병호 자식이 동성애자라는 걸, 커밍아웃 하도록 할 건가 = 숨겨질 수 없는 거다. 주변만 알고 지낼 수는 없다. 그런 이야기는 어차피 다 공개되는 거고, 그걸 굳이 감출 수 없는 문제다.


p.s

많은 생각이 듭니다. 할 일도 많다는 생각이 들고요.

베타 범주 내에서 동성애에 대해 인정한다는 열린우리당의 입장, 17대 국회에서 개별 사안으로 쪼아 들어가면 재밌는 일들이 많겠어요.

동성애는 선천적이기 때문에 불가역적인 것 : 단병호 의원의 인터뷰 내용은 소위 진보라는 스펙트럼 안에서 동성애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 적확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미국 민주당 캐리 후보도 거의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했더군요. 이 레토릭은 우리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성애 선천적 도착 = 이성애 선천적 도착이라는 '신화'에 대해 우리 한국에서는 그다지 많은 공론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거기까지 가기엔 시기상조인 걸까요? 아쉽다는 느낌입니다. ㅠㅠ

근데.... 자민련 어빠들, 역시 섹쉬하네요. ^^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