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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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과 본 네번째 영화다...<범죄의 재구성> <디아이2> <여친소>에 이은...
어째 돈주고 본영화 세편보다 돈안주고 본 영화 한편이 훨씬 좋았을까...이건 비극이다...
킬러들의 수다보다 훨씬 유쾌한....그리고 훨씬 재기 넘치는....그넘의 표현을 빌리자면 장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고 있는것 같다...
씨네21에서 여친소의 액자구성과 비교한 것을 생각하면 화가 난다...어째 여친소같은 조잡한 쓰레기와 이 영화를 비교할 생각을 했을까...ㅡ.ㅡ

그넘은 영화를 보고 난 후 한대 얻어 맞은 느낌이란다. 실제 그넘은 영화후에 큰 벽을 느낀듯한 멍한 얼굴이었다....자식 걱정마라 언젠간 너도 장진을 뛰어 넘을 시간이 올거다....

근데..씨네보이즈인지....영화 모임에 관해선 약간의 불만을 갖는다...흑...피터팬형
영화 보고 간단한 술자리라도 근처에서 가져야 하는것 아니었수?..ㅡㅡ
종로는 넘 멀단 말이에요...흑흑

그넘이랑 신사동 길거리에서 간단하게 라면과 순대와 김밥과 맥주를 마시고...(간단한건지...ㅡㅡ;;) 집에 돌아오니 12시...시간 참 빨리 가더이다...

아무튼 이런 좋은 영화 보게 해준 피터팬형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시간이 좀 그런 관계로 종로까지 가서 술을 못마신건 용서하시구요...영화 개봉되면 보세요....후회만큼은 안하리라 생각합니다.

감상1. 장진 생각보다 키크더라...;;
감상2.이나영 얼굴은 스크린에서가 훨 나아 보이더라..
감상3.이나영 연기 정말 잘한다라는 생각든다..비록 네멋대로 해라와 같은 패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이김치 2004-06-11 오후 21:20

얼레, 영화만 보들 말고 퍼레이드도 해야재?
형의 거시기, 그 물김치 씨랑 함께 신청혀야재?
우이,
호홍,.

피터팬 2004-06-11 오후 22:37

정재영 연기도 좋았다건데...
파김치 커플 앞으로 씨네보이스 모임에 자주 나오도록.

피터팬 2004-06-11 오후 22:37

참, 커플에게 행운을!!!

파김치 2004-06-11 오후 22:53

정재영이야 원래 잘하잖수...새삼스레...아는 여자는 배우들의 캐스팅 성공이 제일 큰듯...그리고 오이야..퍼레이드는 ;;;;....내가 하면 주변에서 돌던지면서 화내지 않을까 두려워서 못하겠다...;;

오이김치 2004-06-11 오후 22:53

파김치 언니, 걱정하지마.
내가 철우산 준비해둘께.
우이,
호홍,.

차돌바우 2004-06-11 오후 22:53

전 예전엔 영화볼때 감독이 누군지 신경도 안썼었는데..
왜냐면 특수효과 떡칠한 영화를 좋아했거든요.. ^^
그런데.. 한국영화를 보기 시작하면 감독이 보이더라구.
감독마다 자기 색이 있더라구요.
옛날엔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정말 장진스러운 영화 였습니다. ^^

파랑 ^^;; 2004-06-12 오전 05:34

감독 배우 인사도 있었나봐요. 흠.. 좋았겠군요... 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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