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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자 2004-06-25 00:04:12
+44 898
일반인들은 색스에만 이렇게 집착하지 않는데.. 동성애자들께선
너무 그쪽만 지나치게 집착하는듯 방송과 글들을 읽으면 그렇게 느껴집니다.
인간의 삶중에 섹스는 일부분인데 너무 지나친것아닌가요?
일반인과 객관적인 비교를 해도 좀 심합니다.  그래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의 시선이 줄지 않는것 같습니다.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0:17

이유가 뭘까요?
님이 동성애자가 아닌 이상 우리들의 섹스 라이프에 관한 걸 자세히 알 리는 없을 거고, 대체 이유가 뭘까요? 일차적으로 언론의 책임이 거론될 수 있겠지요. 동성애자의 섹스, 이외에 애정의 방식, 애정을 지속시키는 형식 등에 관한 이미지들을 님은 언론에서 혹시 보신 적이 있나요? 기껏 퀴어영화 몇 편이 소개되었을 뿐이죠.

참 역설적이긴 해요. 동성간 결혼 인정해달라고 하면 안 된다, 파트너쉽 인정해달라고 하면 안 된다, 이렇게 해놓고선 너네들은 왜 섹스만 밝히냐 하고 질문하면 참으로 넌센스인 게죠.

물론 동성애자 커뮤니티의 섹스 라이프의 포텐셜은 이성애자들의 고루한 일처일부제를 수정 가능케할 수 있는 일종의 '팁'으로 기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방문해주신 분의 궁금증은 언론의 차별적 편견과 자가당착적인 넌센스 안에서 푸시는 게 더 빠를 듯 합니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이성애자 분이 이곳 홈피에 글 남겨주셔서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 자주 마실 내려오세요.

라이카 2004-06-25 오전 00:51

무얼 보고 그렇게 느끼셨다는 건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군요.
방송과 글도 천차만별이니 말이죠.
그리고 그 방송이나 글이란 것도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가진 '이성애자의 눈'으로
그린 것들 아닌가요?
따라서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의 시선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동성애자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확대 재생산되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섹스에 집착 좀 하면 안 되나요?

라이카팬 2004-06-25 오전 00:52

라이카 글의 마지막 문단은 거의 절규에 가깝구나. (:y)

mono 2004-06-25 오전 01:36

우리도 섹스 좀 그만하고 연인끼리 떳떳이 데이트도 하고 결혼식도 올리고 친구들 소개도 해주고.. 부모님 인사드리고 싶다구요. 고작할 수 있는게 그것밖에 없는데 어쩌라구요!!!

참 ㅡㅡ 2004-06-25 오전 01:45

모노님 말씀에 참 어이가 없네요 떳떳히 데이트에 결혼식이라 그런 혐오장면을 유포하려구요? 고작 할 수 있는게 그거라구요? 저같으면 차라리 그시간에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 찾겠습니다 부모님한테 인사를 드리다니 참 애쓰게 낳아놓고 길러놓으니까 그런말이나 하고 앉아서 차암 부모님들 자랑스러우시겠네요 제가 부모님이라면 호적 정리부터 하겠습니다.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1:56

좋게좋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상태가 별로이시네요.
보세요. 호적부터 정리하겠다는 님들의 그 무자비한 폭력 앞에서, 만일 님의 가족이나 친구들 중에 동성애자가 있다고 치면 곧바로 인정해달라고 이야기할 수 있나요?

도끼 들고 찍어놓고는 왜 말을 안 해? 라고 말하는 거랑 무슨 차인가요?

갑자기 조용한 홈페이지에 호모포비아들 난리치는 거 보니 엠씨몽 여파인가보군요. 자극하지 마세요.

ㅡㅡ 2004-06-25 오전 01:59

제 친구중이나 가족중에 동성애자가 있다면.... 참 상상하기 싫지만
그런친구 안둡니다 전 정상인이랑 사귀고 싶으니까요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00

좋아요? '정상인'이란 무엇입니까? ^^

2004-06-25 오전 02:03

이야기 길어지게 하시네 ㅡㅡ
원래 창조 될 때부터 여자는 남자랑 남자는 여자랑 맺어져야 '정상' 아닙니까?
어디 아니라고 해 보시죠? 같은 성끼리 2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일단 '정상' 에서 벗어났으니 '비정상' 아닙니까?
적어도 전 게이는 아니니까 다른곳은 저도 모르는 부분에서 '비정상'인 부분이
없진 않겠죠? 하지만 적어도 그쪽 부분에 대해서는 '정상' 이니
정상인 이라 칭한 것입니다.
그럼 당신들은 자신들이 정상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나요?
정말 그렇다면 문제가 심각한 ㅡㅡ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05

무지는 죄가 아닙니다. 시간이 별로 없긴 하지만 즉석 챠밍 스쿨을 열어보기로 하죠.

원래 창조 될 때부터 여자는 남자랑 남자는 여자랑 맺어져야 '정상' 아닙니까?

님은 이렇게 님의 '정상인'에 대한 개념을 정초지으셨어요. 그런데 이런 선언은 과연 어떻게 타당성을 얻게 됩니까? 원래 어떻게, 누구에 의해 창조되었고, 여자는 남자랑 남자는 여자랑 맺어져야 정상이 된다는 주장이 어떻게 '참'이 되나요?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08

저 시간이 별로 없답니다.
님은 동성애자 인권운동 단체 사이트에 와서 동성애자는 '정상'이 아니고, 혐오를 받아도 된다는 폭력을 가하고 있는 중이에요. 지금 님의 마음을 교정하려고 하는데.. 리플 달리는 시간이.. 이거야 원... 얼른 얼른 진도 나갑시다.

님의 정상의 개념을 참이게 하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ㅡㅡ 2004-06-25 오전 02:10

아 답답하게 하시네 ㅡㅡ 그럼 남자랑 남자가 맺어져야 정상이라구요 ㅡㅡ?
그럼 그쪽에 대한 근거는 있으신지? 나 이것참 ㅡㅡㅋㅋ 그럼 남자랑 남자가
맺어져서 아이가 태어나는게 정상이라고 꿋꿋히 믿고 계시는지 ㅡㅡ?
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으신가요
원랜 남자랑 남자 여자랑 여자끼리 교제를 해야 정상인데
번식을 위해서만 이성 교제를 한다거나 하는 비 인간적인 공상은 품고 계시진
않겠죠? 아 창조론에 대한 이야기는 관두겠습니다 종교쪽이나 발생쪽으로
들어간다면 한없이 길어지니까요

ㅡㅡ 2004-06-25 오전 02:11

일단 동성애자들이 '정상'이라는 평가를 받는거 자체부터 잘못된 거라구요 ㅡㅡ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12

그럼 남자랑 남자가 맺어지는 게 정상이 아니라는 주장은 어떻게 가능한가요?
전 지금 님의 인식론 근저에 있는 윤리에 관해 묻고 있는 중이에요.

님은 지금 고추 잠자리 맴맴도는 순환론에 봉착된 이야기하잖아요. 그게 정상이고, 그건 비정상이다라고요. 그러니 질문 드리는 겁니다. 왜 남자가 남자랑 맺어지는 게 비정상인지 그 근거를 대보세요. 저도 공부하려고 그럽니다.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14

만일 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라고만 말씀하시면 답이 안 나옵니다.

가령, 저는 남자와 남자가 맺어지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참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과 무슨 차이입니까?

님의 폭력이 타당성이 있으려면 그 근거 체계가 확실하고 신뢰를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참 ㅡㅡ 2004-06-25 오전 02:16

이런 말까지 인용한다는게 굉장히 나쁘다는것은 알지만 일단 저희 정상인들과 개념 자체부터 다른 님들과 대화를 한다는게 참 힘드네요 마치 공산당에 물들어 어떤 말로도 설득시킬 수 없던 사람들 처럼 말이죠 남자랑 남자가 맺어지는게 정상이란 말을 듣고싶으십니까? 그럼 증명해 보세요 그리고 만약 정상이라고 해도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지 안습니까? 참 어떤 말로도 이해시킬 수 없는게 제 문장력이 원망 스럽고 님들도 다음생에는 동성교제가 정상으로 취급받는 세상에 태어나시길 빕니다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18

이해를 못하시는가 봅니다.
저는 남자랑 남자가 맺어지는 게 정상이며, 또한 이성끼리 맺어지는 것도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성애 관련한 사이트 가서 너희들은 '혐오' 받아도 싸! 라고 주장했나요? 안 했지요?

근데 님은 지금 와서 너희들은 비정상이라고 말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근거를 대보라는 겁니다. 폭력에 근거가 없으면, 그 폭력은 잘못된 것입니다. 님이 일방적으로 지금 폭력을 가하고 있는 중이니, 그 근거를 대보시라는 거지요. 일의 수순이 그렇습니다.

.... 2004-06-25 오전 02:19

님들도 저에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님들 입장에서는 그게 정상이니까요
기초부터 다른 개념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시키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겠지요
솔직히 저 네덜란드 이해 안됩니다 국가에서 인정해 준다는 거 자체가 참 많이
그렇다고 생각되구요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서 담판지을 수 없다는것도 알고
먼저 시작한게 저 인것도 잘 알고 있지만 이 언쟁에서 꼭 답을 듣고 싶으시다면
기꺼히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21

매듭은 처음부터 풀어야 풀리고 단추는 처음부터 채워야 비뚤어지지 않죠.

님이 사용하신 기초 개념에 관한 게 틀린데 무슨 이야기가 되겠어요. 하지만 제 개인적으론 폭력이 수정되지 않고는 이야기가 불가능합니다. 다시 묻지요. 왜 동성애는 '비정상'입니까?

2004-06-25 오전 02:22

조금은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는 남자랑 남자가 맺어지는 게 정상이며, 또한 이성끼리 맺어지는 것도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성애 관련한 사이트 가서 너희들은 '혐오' 받아도 싸! 라고 주장했나요? 안 했지요?

네 안했지요 님들 사상 무조건 일방적이지 않다는것도 어느정도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안한게 아니라 못한게 아닐까요 만약 이성애 관련 사이트에 와서
너희들은 혐오 받아서 싸 라고 주장했다면..... 만일 그랬다면
지금의 동성애에 관한 정상인들의 인식이 지금까지라도 왔을까요?
더욱 고립되고 발붙일 곳도 없이 되버렸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네 더이상
저도 비정상이라는 말을 극단적으로 사용하지는 않겠습니다 만은
그래도 지금은 일단 '이성애'가 정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회 아닙니까
만약 님들이 태초부터 정상이었다고 하더라도
두눈 가진 사람들이 외눈박이들의 나라에 가면 비정상인이 되는것 처럼
그런쪽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4-06-25 오전 02:25

동성애가 비정상인 이유라 지금고정관념과 현대 사회 분위기 속에 살아가고 있는
제가 그쪽분들이 공감 할 수 있을 정도의 답을 드리기는 굉장히 힘든 문제겠죠
일단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성애'가 '정상' 이라고 인정박도 있지 않습니까!
동성애가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있을까요
여기까지는 일단 객관적인 측면으로 본 것이고 제 견해를 듣길 바라신다면
기꺼이 응답해 드릴 의향은 있으나 이야기가 굉장히 길어질 듯 싶네요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27

서두에 무지는 '죄'가 아니라고 말씀 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이성애만이 정상이라고 불리워지는 이 상식의 토대가 얼마나 허무하고 약한지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님은 지금 이 사회에 만연된 '상식' 개념으로 동성애는 비정상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거고요.

하지만 차근차근 파고 들어가면 그게 온당하지 않은 상식이며, 진리값이라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모르는 것은 배우면 되는 거고, 알려고 노력하면 조금씩 나아지는 겁니다. 하지만 자신이 쥐고 있는 한 줌 상식과 그 토대 약한 편견으로 다른 사람들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짓은 이 사회의 윤리에 반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폭력이며, 이미 미국 같은 너절한 나라에서도 '증오범죄방지법'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동성애자에 대한 언어폭력,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일체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성애만이 정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 사회가 아주 고약하고 잘못된 편견을 기초 삼아 세워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세요. 님은 장애인도 비하하는 발언을 하셨지요?

아따맘마 2004-06-25 오전 02:28

정상과 비정상은 누가 정해논건가여?..자기의 생각과 다르다구 다수의 의견과 다르다구 비정상일까여?..그건 자신의 고정관념아닌가여?..님은 남들고 다른게 하나두 없나여? 남들고 똑같이 행동합니까? 전 사과를 고추장에 찍어먹는데 이것두 비정상인가여?..왜 정상과 비정상으루 나누는지 모르겠어여..다 똑같은 사람인데..근데 요즘에 이반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두 많아졌지만 이해하구 관심갖는 사람들두 많아졌어여..언제가는 모든사람들이 이해하구 법적으로두 좋아질거라구 봄니다..

ㅡㅡ 2004-06-25 오전 02:32

아 이 홈페이지의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보느라 좀 늦었네요
장애인을 비하하다뇨? 혹시 위에 정신장애자들에 관한글? 저는 존중 받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ㅡㅡ

저는 무지는 '죄' 라고 생각합니다만은
아 물론 따라서 저도 죄를 짓고 있는 것이구요
제 지식이 한줌이라도 된다고 말해 주신거에 굉장히 감사하고요
차근차근 파고 들어간다면...... 저도 그게 온당한 상식이며, 동성애가 '비정상' 이라는 것을 밝혀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33

다시 돌아가죠.
왜 동성애는 '비정상'인가요?

그게 2004-06-25 오전 02:33

아따맘마님//
이반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두 많아졌지만 이해하구 관심갖는 사람들두 많아졌어여..
이게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언제가는 모든사람들이 이해하구 법적으로두 좋아질거라구 봄니다..
절대 있어선 안될 일이죠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34

님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못하면 님의 폭력적 언어는 잘못 사용된 예가 될 겁니다.

왜 동성애는 '비정상'인가요?

2004-06-25 오전 02:35

솔직히 말해 아까 말했듯이 제가 알고있는 '한 줌' 상식으로는
명쾌하게 님들을 이해시킬만한 설명을 드리기가 힘듭니다.
정상적인 이성애자 들에게는 충분히 이해가 가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만은
여러분들에게 이해시키기에는 제 지식과 문장력이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차례가 맞지 않는다는건 압니다만은
혹 동성애가 '정상' 이라는 근거를 제가 1% 라도 공감 할 수 있게 먼저
설명해 주시는 것은 힘드실련지......?

그리고 2004-06-25 오전 02:37

결과적으로 제 '폭력적 언어'는 잘못 사용된 예가 되는거군요
전 그게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그것을 증명할 사람이 없으니까 지금 동성애가 아주 조금이나마 인정되고
있으며 이런 사이트와 단체도 떳떳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겠지요
줄이면서 누군가 그 답을 명쾌하게 낼 수 있다면
동성애라는 개념 자체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있어야 하구요
그게 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은 말이죠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38

좋습니다. 선두를 바꿔치자고 하시는 건데, 그런 수도 익히 몸에 배여 있어요.

우리는 왜 이성애만이 '정상'이라고 생각할까요? 이게 어떻게 참의 명제가 됩니까? 종교? 교육? 자연? 태어나 먹고 자라고 커서 보고 듣는 모든 상식들? 대체 무엇일까요?

그게 2004-06-25 오전 02:44

먹고 자라고 커서 보고 듣는 모든 상식들
솔직히 저도 이것들이 모두 명확한 한 기준에서 생겨난 것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만큼 의견과 나름대로의 기준이 생겨나면서
점점 후에 수정하기에는 불가능에 가까운 것들로 자리잡은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어째서 동성애가 정상이라는

우리는 왜 이성애만이 '정상'이라고 생각할까요? 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들으면서
저도 공감 할 수 없고 저도 공감 시킬 수 없는걸까요
생각하건데 님들도 님들 나름대로의 '편견' 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질문을 질문으로 답변하시는.... 참 답답한 내용입니다!!!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47

결국 답을 '못' 하시는군요. 동성애자를 향해 총 쏘러 가실 건가요? 이런... 총 쏘기 전에 총알을 구비하셔야죠...

님이 이성애만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니, 의당 그에 의해 차별을 받는 우리로선 가장 근원적으로 '왜?'라고 물을 수밖에 없는 거 아닐까요? 어떤 사람에게 '야, 너 잘못 됐어!'라고 말할 때는 왜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수중에 장전해놓고 있어야죠.

님은 지금 우리더러 총알을 달라고 하는 거밖에 안 되는 꼴이에요.

왜 우리는 비정상입니까?

인정합니다 2004-06-25 오전 02:50

일단 저의 생각이 바뀌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정하겠습니다
제가 미처 '총알'을 구비하지 못했군요 모던보이님의 문장력과 상식에
제가 한참 모자라고 결국 동성애자들이 '비정상' 이라는 의견에 대한
답을 내리진 못했지만 언젠간 꼭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모던보이 2004-06-25 오전 02:56

한결 같은 생각입니다.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싸우지 말고 모두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래도 차마 입에 답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붓고 도망가는 분은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아마도 친구사이 게시판 역사상 가장 긴 리플을 달았네요. 혹시 아나요? 이게 연이 되어 조촐하니 나중에 술 한 잔 건넬 수도 있겠고요. 실은 백 개의 리플보다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 편견들이 더 쉽게 깨져나가더군요. 사람의 눈이 그토록 무섭고 진실한 거겠죠. 그리고 또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하실 때는 실존적인 고민 때문에 괴로워하는 '보이지 않는 친구들'의 눈을 한 번만 더 생각하고 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거나 도발적으로(^^) 질문하실 게 있으면 다시 친구사이를 방문해주세요. 저도 할 일이 있어 또 이만 나가봐야 합니다. 참고로, 저희 친구사이 라이브러리나 다른 곳곳의 글들을 읽어보시면 궁금증이 다소 해소되리라 믿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아... 2004-06-25 오전 03:25

저도 굉장히 수준있는 분이랑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서 다행(?) 입니다.
저는 왠지 서로 욕만 하면 더 답답해 지는게 많이 싫은 성미라서요
일단 굉장히 조리있게 대답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ps. 저... 저는 아직 나중에 '술 한 잔 건넬 수도 있겠고요' <==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닌;;;;

2004-06-25 오전 04:00

전 동성애자는 아닌데요 전 동성애자들이 섹스에만 집착한다고 단 한번도 생각한적 없거든요 이 글 쓰신분 너무 그쪽으로만 찾아서 보신거 아닌가요? ㅋㅋㅋ 그리고 섹스때문에도 잘 안맞아서 이혼한다던지 헤어지는 부부나 연인 졸라 많아요 진짜 연애나 그런거 한번도 안해보신 분이신가요? =ㅁ=;;; 솔직히 진짜 좀 어이없어요 너무 순진하신건지 ㅋㅋ 그리고 궂이 여기에 찾아오셔서 그런글 올리는거 자체도 ㅋㅋㅋㅋㅋ 제일 무서운게 무관심이라죠? 이런데 와서 그런글 올리시지마시고 그냥 무관심해지시면 되요 그럴시간에 애인이나 만들어요 보아하니 애인도 없으셔서 동성애 이런걸로 검색하셔서 욕구채우시려는거 같은데 ㅋㅋㅋ 정말 한심해보이거든요 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이성애하는 분들이 얼마나 섹스에 집착하시는 줄 모르시나요? 저만해도 그런데 -_-;;; 애인이 없으셔서 잘 모르시겠으면 네이버에 지식인 고민게시판 가보세요 섹스안맞아서 못 사귀겠다는 사람부터 별의별 사람 다 있습니다 -_- 세상을 넓게 보세요 그리고 제발 애인 좀 만드시구요 ㅋㅋ

참 ㅋㅋ 2004-06-25 오전 09:41

그러는 님의 행동은 전부 눈감으라고 했을때 옆사람 눈떴다고 소리치는것과 같은 격이네요 글쓴이에게 쓰신 말이니 제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닙니다만은 좀 수준있는 글을 써주세요 그렇게 앤 없으셔서 쓸쓸하시면 몇명 소개시켜 준대니깐요 ㅡㅡㅋ

참내 2004-06-25 오후 18:41

동성애가 정상이면 근친상간도 정상이다!!!

참내2 2004-06-25 오후 22:09

참내 씨 만두 많이 먹어요~~

ㅋㅋㅋ 2004-06-26 오전 00:06

↑ 윗님 진짜 흥분하시고 혼자 난리나셨네 ㅋㅋㅋ 진짜 애인 없나보다 불쌍 ㅋㅋㅋㅋ 줄줄이 리플 3개 ㅋㅋ 얼마나 흥분했으면 ㅎㅎㅎㅎㅎ

ㅡㅡ 2004-06-26 오전 02:43

참 ㅋㅋ 아래로 나 아닌데 ㅡㅡ

참참참 2004-06-26 오후 16:53

하여간에 배은 주인이 아픈데 설사은 머슴들이 한다니까..ㅋ

나도 한마디 2004-06-26 오후 16:58

섹스ㅡ은 본능이죠..여자가 궁하면 남자랑 하게 되요 특히 가진게 없고 허우대만 멀쩡한 놈들은...워낙에 개성들이 강해서 더러은 성격적으로 문제 있어 보이지만..

행위 2004-07-01 오후 19:03

남자의 성의 특성상 어쩔수 없어요 ..건강한 사람치고 섹스 안 밝히는 사람 몇이나 있다고..표현하고 안하고 의 차이징..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