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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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2004-07-07 22: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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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폰 프라운하임 감독은 한국에도 소개되었었죠. 이 괴짜 감독이 만든다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네요. 그 유명한 식인 남자가 게이였다죠?


식인 남자 사건 독일서 영화화

[연합뉴스 2004-07-07 08:51]

(서울=연합뉴스) 손재국 기자= 자신의 인육을 제공키로 한 남자를 살해한 뒤 먹 어치운 독일 사상 가장 수치스런 형사사건이 영화화된다고 BBC뉴스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아르민 마이베스란 살인자가 저지른 이 사건은 그가 투옥된지 수개월이 지났음 에도 여전히 독일인들에게 충격과 함께 호기심을 안겨주고 있다. 중년의 컴퓨터 기 사인 마이베스는 인터넷에 희생 자원자를 구한다는 광고를 띄운 후 자원한 남자를 죽이고 그 인육을 먹었다.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는 독일에서 가장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게이 감독의 하나인 로자 폰 프라운하임이 2만유로(2천600만원)의 공적자금을 받아 제작하게 됐 다. 촬영은 12월 이후에 시작될 예정이다.

라트비아 출신인 로자 폰 프라운하임은 동성애와 정치와 사회적 여론을 혼합한 도발적 영화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20년 동안 식인 주제에 관심을 관심을 보여왔으며 그의 과거 작품 가운데 는 특이한 제목의 코미디물인 '당신의 소시지가 돼 드릴까요'가 있다.

그러나 일부 정치인들은 이미 이 사건의 영화화 계획에 격노해왔다. 특히 이 영 화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영화연구소로부터 공적자금을 받았다는 데 분노하고 있다.

연구소측은 로자 폰 프라운하임의 어떤 영화도 지원자금을 받을만하다고 말하고 있다.

jk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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