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을 하는 대신에 금요일에 작업량을 다 끝내 놓고..
기차타고 대전으로 .. 버스 타고 옥천으로 .. 담 번 출장때 머물 숙소를 구해보기 위해 하루 종일 헤매고 다녔담니다.
의자에 앉거나 걷다 보면 불편해서 자꾸 씰룩 거리게 되는 귀찮은(!) 엉덩이를 살살 달래 가며..
기차 타고 버스 타고 그리고 몇 시간씩 걸어 댕겼는 데.....
이거다!! .. 하고 떠오르게 만드는 곳은 없더군요.
대전이나 옥천이나 여관만 눈에 들어와서 방값까지 물어보았지만 사실 방구경도 않하고 돌아섰담니다..
후질그래한 곳은 처음부터 않갔다고 해도 방값 물어 보려 들어간 여관들도 택없이 허름한 곳 뿐이라 맘이 않내키더군요.
그 와중에 한달 계약으로 60만원 달라는 어의 없는 여관도 있었담니다.. 참내.........
청주에서 제가 일할 곳 옥천까지 몇 달 차비 들여서 다닐 생각하면 아깝긴 한데....
영~ 괜찮다~ 하는 곳도 없으니 ..
아무래도 청주에 방 구하러 가봐야 겠습니다.
누가 말하길 제가 일할 곳 근처에 대학교도 있어서 하숙도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던데..
교통비에 하숙비 합치면 출장비가 날라가지 않을 까.. 우려되네요.
지금까진 괜찮게 아껴서 용돈도 쓰고 집에도 조금 드리고 차비와 식대까지 다 출장비로 해결할 수 있었는 데.. 쩝..
아무래도 담 주나 다담 주 쯤에 청주에 방이나 알아보러 마실 나가봐야 겠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