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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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2005-05-30 06:43:11
+5 752
그대 내 농담에 까르르 웃다
그만 차를 엎질렀군요
미안해 하지 말아요
지나온 내 인생은 거의 농담에 가까웠지만
여태껏 아무것도 엎지르지 못한 인생이지만
이 순간, 그대 재스민 향기 같은 웃음에
내 마음 온통 그대쪽으로 엎질러졌으니까요
고백하건데 이건 진실이에요

농담, 유하詩

제가 젤로 좋아하는 시입니다^^  농담같지만 그 속에 애절한 마음이 숨겨저 었어서 더욱
와닫는 글입니다^^ 아무래도 이반이다 보니 더 공감이 가는 걸수도 있겠지요~

어제는 다들 잼나게 놀다가 잘 들어가셨나요??
늘 먼저 자리는 뜨는데다 어제는 늦게와서 얼굴만 비추고 가서 더 죄송하네요..
스스로가 뻘쭘해서 말 몇마디 못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6월 4일 부터 6일까지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간답니다. 이미 몇몇분들께는 제가 말했구요^^
큰 행사가 있는 기간에 자리를 비우게 되어 죄송합니다
제가 신분이 신분(= 귀족ㅡ.ㅡㅋㅋ)인지라 이 때 아니면 명절 때 까지는 내려가기 힘들 것 같더라구요..^^ 퍼래이드 잘하시구요 춤 연습 열심히 하셨는데 그걸 못봐서 아쉽네요 다음에 비됴나 사진으로라도 보고 싶네요~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준비하시고 계신일 잘하세요~^^

동자승 2005-05-30 오전 07:50

동감한다! 데이야!!!
쟈스민 음~~ 넘 좋다!!!
엉아의 쟈스민은????????????

2005-05-30 오전 09:26

귀족? 데자야 무슨 그런 농담을... 여긴 납속책 따위가 통하지 않는단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숙,미.빈' 순으로 차근차근 올라와야 하는 거야. 머, 나처럼 미모가 뛰어나서 단숨에 빈으로 책봉받는 경우도 있지만, 넌 미모가 딸리잖니?

데이팬 2005-05-30 오후 20:59

미모하면 단연 데이가 으뜸. 데이님 얼굴 좀 자주 보여줘요. 나, 데이님 땜시 상사병 걸렸다.

무덤군~ 2005-05-31 오전 00:46

유하의 시라는 말에 눈이 번쩍? 한 번 찾아 봐야겠다는 뒤적뒤적~

데이 2005-05-31 오후 21:20

데이팬이라시는 분 누구세요??~ ㅎㅎ
마음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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