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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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2005-06-07 13: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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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을 때, TV에서는 '패션 70's'를 하고 있었더랬죠.  마침 나오는 장면은 강희(나중에는 고준희가 되는)의 엄마가 남의 집 자식인 준희와 배를 타고는 섬으로 가는 장면.  존재가 지워진 준희에게 이름을 붙여주며 흐느끼는 엄마.

엄마: 너는 나한테 더 살라고 주어진 덤이야.. 덤이야.. '더미'야..

더미 형이 '덤'일 줄을 몰랐습니다.

더머 2005-06-07 오후 14:13

그렇습니다. 무더미의 정체는 '덤'이었던 겁니다. 바로 저랑 '덤 앤 더머' 커플이었던 거지요.

추적걸 2005-06-07 오후 18:07

골룸 = 예전 춤샘 아이디가 골룸이었다는 걸 모르는 데다, 이젠 멀티 자체 진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친구사이 웹사이트의 새로운 멀티 대마왕 찌질이 가람. 확률 75%, 휘파람 팬티 건다.

추적의 길 : 저 시각에 안 자고 요런 글을 쓸 수 있는 회원, '존재가 지워진 준희' 등등의 문학소녀 티를 낸다는 점, 무더미 군을 '형'으로 호명한다는 점.

차돌바우 2005-06-07 오후 20:45

난 그 장군의 아들역으로 나왔던 넘.
크면 한 인물하겠던데 으흐흐흐....

무더미~ 2005-06-07 오후 20:52

이 참에 아주 떠리로 개명할까요? ㅠㅠ 덤이나 떠리나 -_-;;;;
그나저나 일욜 퍼레이드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오랜만에 저는
댄스 파뤼에 가서 3년 묵은 때를 한 반 이상은 벗기고 와서 지금도 감동중이라는
흑흑~

안티무더미 2005-06-07 오후 20:55

무더미 군은 춤을 추며 때를 불리고 민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거 사실인가요? 혼자 흔들고 땀 흘려 '때를 불리고', 다른 사람들 몸에 부벼서 '때를 털어낸다'는 거 말입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무더미~ 2005-06-07 오후 21:16

때 불리는 데까지는 성공했는데 부빌 사람이 너무 멀리 있었던 지라 성공을 못했스요
더군다나 스테쥐에서 만인의 연인으로 춤을 추고 있던지라 -_-;; 눈물을 머금었다는 ㅋㅋ

안티무더미 2005-06-07 오후 21:32

움마, 무더미 군의 식성이 그랬고만. 본좌가 미소년보호위원회에 기별을 넣어보도록 하겠소. 물론 기대는 하지 마시오. 스테쥐 체질의 회원이 두 명인데, 한 명은 퇴출 위기에 있는 '춤샘'이고, 다른 한 명은 엊그제 술 먹다 대단한 잉끼 님에게 담배 사다주는 아부를 통해 귓구멍으로 간신히 들어온 '가람'이오.

무더미~ 2005-06-07 오후 21:55

헉!!! 그 근육질 머슬분이 춤샘이었다면 당장 춤샘에게 전화를 ㅋㅋㅋ
글고 가람님은 이미 앤이 있는 것으로 사료 되어 패쑤 ~ ^^;
암튼 정말 퍼레이드나 댄스 파뤼에 멋진 분들 너무 많아서 놀랐다는 ^^
물론 마린보이님들도 멋졌고욧 ^^;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