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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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2004-03-30 23:25:33
+3 548
우선 저는 무성애자 입니다.

밑의분의 글을보자면.......
15년 사귄친구분의 어떤 조건..(성적인취향)이 맞지않아서 오는
혼란인거 같아 뵈는데.......^^;
사실 성정체성이란게 사람의 인성이나 본질과는 무관하다고 생각
합니다. 성정체성은 그 사람을 이루고있는 본질의 한 조각일 따름이죠?

한조각....일부분을 가지고 혼란에 빠지거나 그런것은 그 친구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 보는게 어떨런지여........

저가튼 경우는 성경험도 없고(유흥업소에서 여성을 사먹어(?)보지도 않음)
그런데 얽매이며 살고싶지 않으니까..오히려 있는그대로 사람들을 대할수
있어서 너무나 편하더라구여......

sex/성취향과 외롭거나 의지할사람 잇엇으면 한다는건 또 별개같기는
합니다..저도 가끔 외롭기는 하거든여 ^^;;;;;;;;
단지 양성애자 분과 틀린건...동성/이성 그냥 친구면 족하다는 것입니다.

p.s : 술친구면 더 좋고 허허허

전지인 2004-03-31 오후 19:49

자유스러움의 상징 무성애자
그것이라면 저를 편하게 해줄까요
아무도 마음에 담지않고 산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텐데
저 아무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마녀 2004-03-31 오후 23:19

이렇게 생각해보세여.
그냥 맘편히 지내줄 친구가 많다....
힘들때 전화해서 들어줄 친구가 많다..
그러면 된거져..외롭지만 않다고 느껴지면

st69rm 2004-04-02 오전 07:23

저 같은 사람도 있지요. 분명 동성애자이지만...............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외로움도 이젠 일상이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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