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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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렬 2005-06-11 20:44:51
+4 789
돌형한테 들었어요.
명안형, 나가시기 전에 책이 나와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따가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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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곳에 공지했었던 소설집 <레인보우 아이즈>가
드디어 출판이 됐습니다.^^
해서, 일단 서점에서 판매하기 전에 관심있는 분들 모시고
출판기념회를 하려고 합니다.

급하게 올려서 죄송하구요.
날짜는 바로 오늘.
시간은 저녁 7시부터 10시.
장소는 홍대 근처의 게이바 <자유게시판>입니다.

* 찾아오시는길
---홍대전철역 3번 출구로 나와서 LG전자숍과 철길 사이로 난 일방통행로로 50M 걸어오시면 <자유게시판>이라고 쓰인 동그란 간판이 보입니다.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잘 모르시면 전화주세요^^ 010-4343-6068)


* 전국서점에서는 내주 쯤 진열(^^)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랄게요!!!


한중렬팬 2005-06-11 오후 21:04

책이 나왔군요. 축하, 또 축하. 명안 형, 축하합니다.

잠시 교정 : '뵈요(x)' = > '봬요(ㅇ)'로. 뵈어요의 줄임말인 '봬요'
사람들이 대부분 틀리는 케이스. 구분이 어렵긴 합니다. 부모님을 '뵈러' 갑니다 할 때는 '뵈러'가 맞습니다. 뵙겠습니다 등등의 합쇼체에서도 뵙겠습니다 맞고요. 하지만 '~요' 자가 붙은 해요체에서는 'ㅓ'가 붙지요. 돼요, 봬요, 해요 등등.

자동사 '뵈다'에 ㅓ가 결합된 형태. 사랑이 되요(x) => 사랑이 돼요(0)와 같은 이치입니다.

출판기념회 잘 하시길..... 친구사이에 기십 부 매절 형식으로 강제로 맡겨버리세요. ^^

수채화물감 2005-06-11 오후 21:19

이것도 '하'와 "해' 차이인가 보죠? 붙여 보니까 대강 답이 나오는데.

한중렬팬 2005-06-11 오후 21:40

저도 국문학과가 아닌지라.... ^^;;

'뵈'는 어간입니다. 동사나 형용사를 꾸밀 때 쓰이는 보조사 '요'는 어미에만 붙을 수가 있지요. 뵈(어간) + 요는 성립이 애초에 불가능한 구성 방식입니다. '요'를 쓰기 위해선 어간에다 어미를 붙여준 다음 써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수채화물감 님이 말씀하신 '하'와 '해'의 차이를 볼 건 같으면 '요'가 붙을 경우엔 '해'가 붙어야 합니다. '하'는 어간이지만 하에다 ㅕ를 붙여서 '해'를 만든 다음에 '요'를 붙여야지요.

청소하요(x) => 청소해요(하 + ㅕ + 요)
내일보요(x) => 내일봐요(보 + 아 + 요)

우리가 난 당신이 좋아요, 할 때 좋(어간)에다 바로 '요'를 붙이지 못하는 것처럼 중간에 어미 고리를 연결해줘야 하는 것.

얼레, 이거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 늘 뵈요, 라는 잘못된 표기가 거슬려서 그냥....

어글리 2005-06-13 오전 08:04

저도 여지껏 틀리게 표기했었네요... ^^;;
출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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