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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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상담방에 글이 써지지 않는 닉넴이라서
이곳에다가 몇글자 위로의 글을 전하는 바입니다.

스물일곱이라 하셨읍니까
아직 철이 났다고 보기에 좀 이른 감이 있죠

그쪽의 사랑이라는 개념의 정의가 모호합니다.
여자에게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고
남자에게는 성욕만을 느낀다 하셨는데요

이반일반을 구분하는 애 라는 개념은
연정을 말하는 겁니다.

성적인 욕구를 동기화시키는
매리트를 제공하는 상대방에게
느끼는 묘한 감정의 총체적인 개념을
말하는겁니다.
즉 성애이죠

그쪽은 사랑이라는 낱말이
과연 인간의 삶에서
어떤 가치가 있으며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는 이반이냐 일반이냐 하는
성애지향성에 대한 고민과
정체확립보다

내가 사람과사람사이에서의
회자되고 있는 있는
사랑이라는
말에대하여

어떤 구분과 개념정립을 하고 있는지를
먼저 정립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여담처럼 보세요
전에는 여자를 사랑한다고 느꼈으므로
여자와만 잠자리를 했겠죠
근데 남자와 잠자리를 경험한 후로
여자와의 잠자리에
매력을 잃어버리셨죠

별 동기유발성 매리트도 없는
여자와의 잠자리
싫어지죠

그대야말로
이반의 진쪽입니다.

나는 여자를 사랑한다는
착각 벗어나세요

사랑은 어머니 아버지
형제 자매
의를 저바릴 수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하는 것으로 족합니다.

연정을 가지고 사귀던 사람과의
유대가 쌓이고 쌓여
그것이 의를 저바릴 수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른다면

그 상태까지 다다랐을때를
사랑하는 사이라고
표현할 수있는 겁니다.

불쌍한 여자들 생산하지 마시고
자신의 구속을 벗어버리시고
해방된 공간으로 탈출하시죠

닉넴없슴 2006-07-23 오전 08:48

추신

아주 복잡다단하고 유기적인 인간심리입니다.
간단명료하게 표현하기가 어려우면서 위험하기 까지 하므로
말장난주접상담글 하지 말았으면 하는군요
이곳 말장난재간동이 여러분들 말입니다.

그래도 정말 간단명료하게 적는다면
마초이즘적 남자관을 가지고 있기에
남자에게 사랑의 감정을 거부하는 겁니다. 않생기는것이 아니고요
따먹고 싶은 사람은 사랑도 주는 겁니다.

따먹고 싶은 사람에게 사랑을 않주다니요
계속 그렇게 살겠다면 욕나갑니다.

관리자 2006-07-23 오전 09:16

안녕하세요. 닉넴없슴님. 친구사이 내부에는 상담부가 존재합니다.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사무실에서 전화로 동성애자들을 상담해주거나 인터넷 게시판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는 분들이죠.

님은 친구사이 회원도 아니고, 친구사이 상담부도 아닙니다. 즉, 님은 자격이 없습니다. 친구사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하시려면, 사무실에 오셔서 정회원에 가입하시고, 상담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워크샵을 수료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단체든, 어떤 온라인이든 기본적인 수칙이 있습니다. 님은 그간 지식인 게시판 등을 통해 상담을 하는 등의 일로 이 기본 수칙을 어기거나 깨고 계십니다.

온라인 상담 역시 친구사이 일의 중요한 일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친구사이 회원도 아닌 분이 사무실 상담 전화를 붙들고 고민을 하는 동성애자에게 상담해주는 일의 그 어처구니 없음을.

이 공간은 한국게이인권단체의 공식 홈페이지며, 상담에 관한 일은 친구사이 내부 규칙에 의해 엄격하게 조율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담에 관한 일을 하고 싶으시면 친구사이 사무실에 오셔서, 정회원 가입, 교육 이수, 상담 워크샵 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을 밟지 않고 앞으로 '무허가 상담행위'를 게시판에서 하신다면, 부득이하게 삭제 처리됨을 알려 드립니다.

황무지 2006-07-23 오후 18:49

친구 사이가 얼마나 허투로 보였으면 아무나 대놓고 '내가 니들 대신 상담도 하마~' 할까?? 에휴~~~

없으신 분에게 돌려 드리는 한 마디, 계속 그렇게 살곘다면 '저또한' 욕나갑니다!!!

닉넴없슴 2006-07-25 오전 10:11

욕하시지
내를 향해서 욕을 참고 계신분들
왜 욕들을 참으시나
하고 시픈 욕을 꾹꾹 눌러 참으면서
억지로 감정의 동요가 없는척
해야하는 거는
오프에서 하시고

이곳 해방공간에서는
욕좀 팍팍하셔

해방이 별거냐


글구 관리자닉넴으로 나한테 자격없슴을 개그한 그대
그대의 말이 개그라는 것
그대도 느끼시지

자격을 말하고 있는 그대

말장난을 얼마나 잘하는지가
자격이 되느냐 아니되느냐의
기준이 되나부지

하날에 계신 님도
자신이 없다 하시는
인간들의 삶과 애환에
말장난으로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니 용기를 가져라
세상은 다원하고 풍부한 것이니
어떤거든지 틀린거는 없다고
말장난치면서
상담하면

고딴거는 잘하는 상담이라고 생각하나부지
그런 시나리오로 상담하려면
세살짜리애들도 하겠다.

곧 지운다 하니
짧게 쓰도록 하마

이글지워진다고 부아난다고 깽판치지 아니할 것이니
그대의 가슴에 부아가 인다면
그냥 지우도록 해라
쌓인것이 많아
왜곡된 그대의 가슴이
나한테 쏟는 조롱과 비아냥 무시와 질시를 퍼부어
내가 약올라 하는 꼴을 보면서
그대가 약간이라두 통쾌해진다면
내 편하게 생각하리라

그래두 같은 동포의 가슴 한귀퉁이를
살짝이라두 후련케 했다는 보람이 있으니
나는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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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