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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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 2010-06-29 20:37:46
+3 602
안녕하세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게이는 아닙니다.
다만, 한국인으로서 게이로, 성적소수자로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너무나 알고싶은
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인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늘 숨어있어야 하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제가 알 수는 없겠지만- 궁금합니다.

오늘 홍석천씨의 인터뷰 기사가 신문에 많이 나왔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셨는지요?
제가 있는 곳은 미국입니다만, 제 생각엔 미국에 있는 한국인 성적소수자들은 배로 힘들 것
같습니다. 이중잣대 때문이겠지요.

여러분들, 많은 의견 주세요!

라리 2010-06-29 오후 21:30

혜영님은 이성애적 삶을 선택해서 사는거유..;;이런 질문 하실람 관련 서적들을 충분히 숙지하신 다음 질문하시길..개념부터 파악하고 말이죠.

박재경 2010-06-30 오전 02:09

안녕하세요 구혜영님 반갑습니다
다른 소수자에 대해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신다니 고맙습니다
외국의 저간의 사정이야 잘 알 수 없습니다만, 미국 한인 사회가 가지는 보수성이
성 소수자들을 매우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입니다. 미국에 LGBTQ 단체를 통하여 그들과 열린 대화를 하신다면
그들의 감정을 잘 이해할 것입니다. 하지만 구혜영님이 관심 가지시는 사회적 감정과 개인의 내적인
감정은 다릅니다. 대부분의 게이들은 성정체성을 확립한 이후 저마다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답니다
다만 현실의 장벽을 개선위해서 많은 게이들이 노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하겠죠
구혜영님이 그런 현실의 장벽을 개선하는데 일조하고 싶고 성소수자 차별에 반대한다면
한국에 있는 친구사이 같은 인권활동 단체에 후원을 해주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Lisk2627 2011-11-16 오후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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