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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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토끼 2006-02-01 06:25:16
+4 821
아무 일 없었다.

단독으로 앉는 우등 좌석이어서 옆자리, 제기랄 무쟈게 허전했다.

왠 한살배기 어린애 울음 소리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교통사고에다 정체, 멀미 때문에 뒤지는 줄 알았다.

게이토끼 본좌는 설 연휴 동안 인도네시아에 방문했다. 플레이보이紙를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시민들이 피켓에다 플레이보이 상징인 토끼를 그려놓고 괘씸하게 작대기로 그어놓았길래, 탁탁, 찍~! 쏘아주고 왔다. 믿거나말거나.
http://imgnews.naver.com/image/057/2006/01/31/1138698464.jpg

본좌 나 없는 사이 게시판이 어떤가 잠시 훑어보았는데, 온통 게이토끼에 대한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사모곡 천지니, 하여튼 이 놈의 식을 줄 모르는 잉끼, 오호 통재라 이쁜 건 죄라는 사실을 2006년 벽두에도 깨닫고 말았던 것이었다.

얘들아, 나 왔다!

탁탁, 찍~!




패닉 | 로시난테



게이토끼 2006-02-01 오전 06:28

가람양, 내부간담회 홍보물을 만들어얄지 안 만들어얄지 후다닥, 답변 달기 바랍미다.

가람 2006-02-01 오전 09:25

홍보물 없어도 될 듯 합미다. ㅎㅎ

첫페이지의 찐한 커플 그림이 참으로 아름답더이다. ^^

게이토끼 2006-02-01 오전 10:05

내가 아름답다는 표현을 늘 대문 문양 칭찬으로 대체하는 가람의 속보이는, 게다가 게으른 센스.

유리두뇌 2006-02-01 오후 19:42

가람은 두뇌를 불투명 유리로 바꿔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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