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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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픈남 2006-08-05 02:27:12
+6 590
날씨가 더워지면서(혹은 술을 안 마시며) 일어난 신체의 변화.

1.아침에 늦잠을 자게 된다.
술을 마신 이튿날 발딱발딱 깨곤하던 것과는 딴판으로 심지어는 지각해서 택시타고 출근한 적이 있을 정도...

2. 아랫배가 들어간다.
에스라인이나 차돌, 라이카 등등이 들으면 코웃음 치겠지만... 최근 허리띠 구멍을 하나 더 뚫었다.

3. 하루종일 에어콘 바람을 쐬니 머리가 아프다.
오후 서너시가 되면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두통에다 속도 메슥거린다.  

4. 혼자서 공포영화를 보러 다닌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영화는 없었다. 지금까지의 중간결산은 괜찮았던 순으로 어느날갑자기-네번째 층 > 아랑 > 스승의 은혜 > 아파트.

아무튼 홍보용 포스터 두 장 공개 - 어떤게 나은가요?



기즈베 2006-08-05 오전 06:05

저는 첫번째요..^^ 턱시도의 주인공이 궁금함다..

낚시녀 2006-08-05 오전 08:13

코러스보이님, 아까 낚시 하다가 머리에 흰꽃 꽂고 춤추고 돌아댕기는 홍보녀 님을 만났는데요. 원하는 사진 있으면,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예쁘게 홍보물 만들어 드린다고요.

leesongheeil@naver.com

코러스보이 2006-08-05 오전 09:52

아아... 저를 짝사랑하는 홍보녀님이 제 사진을 보내달라는 말씀이신 듯. 누드 사진은 없는데 어쩌나... 하여튼 이놈의 잉끼~
(요약 : 알아서 해주삼)

가람 2006-08-05 오전 10:05

코러스모임 화이팅이에요. ^^

지하철새끈남 2006-08-05 오전 10:33

인권학교 마지막날 화이팅이에요.^^
(일찍 가서 잔다더니 안 자고 머하삼?)

홍보녀 2006-08-05 오전 10:40

코러스보이/그럼, 그럼요. 코러스보이님을 과연 누가 사랑하지 않겠어요.

(진짜 쪽글 : 쟤 더워 먹었나 봐. 그것도 심하게 먹었네.)

가람/더운데 넘 수고 많다. 다음주 초에 나 서울을 영영 떠나기 전에, 맛있는 거 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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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