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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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2006-11-22 21:37:25
+2 827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 데, 혼자 김칫국 퍼마시며 속쓰려 한다고 말해도 맞습니다.

누구 따로 전화 통화 하는 사람도 없고 누구 따로 약속해 가며 만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모임에 참석하고 사람을 만날 때마다 자꾸 눈은 다른 누군가들에게 돌아가곤 하는 데...

생각해 봅니다.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동안은 지방을 순회하듯 돌아 다녀야 하고..

내 년에는 이직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고려도 해야 하고..

주말에만 서울에 올라갈 수 있으니 주중에 만나는 것은 어림도 없네요..

그러니, 지금 나에게 사랑은 '사치' ..

그러니, 지금 날 만나려 할 사람에겐 '미안함' ...

그러니, 사랑아 ~ 날 비켜 가다오, 나에게 오질 말아줘~ .. 라고 외쳐도 무방하겠죠..

하지만, 부정이 깊으면 긍정도 깊다고 했던가요?

자꾸 흔들립니다... 나약한 인간이니까 겠지만... 사랑이 그립습니다............ ㅠㅠ

열심히살자 2006-11-22 오후 21:46

주말 커플 하시면 되잖아여~ ^^ 애인사귀어도 평일엔 보기 힘들텐데 ^-^;;

Loyed12167 2011-11-14 오후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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