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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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2004-11-24 15: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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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A군, 술자리서 ‘충격고백’

지난해 탤런트 홍석천(33)이 커밍아웃 선언과 함께 연예인 동성애자 여부를 알려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데 이어 최근에는 한 톱스타 A군이 동성애 중인 몇몇 연예인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해 연예계에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소문의 진원지가 묘하게도 A군이 절친한 연예인들의 한 모임에서 흘려보낸 것이어서 더하다.

측근에 따르면 이날 술자리가 한 청담동의 가라오케에서 있었는데 술자리에 술병이 쌓이면서 여자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는 것. 그런데 얼큰하게 술이 된 A군이 갑자기‘난 솔직히 이반이며 현재 톱 가수B군과 사기고 있다’며‘현재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 중 동성애 커플이 상당수 있다’고 털어놨다는 것이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톱 스타들로 이루어진 동성애 모임이 정기적으로 한 달에 두 번 정도 강남일대의 한 고급 클럽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현재 A군과 B군은 활동이 없는 날이면 일본 홍콩 등지로 여행을 함께 다니며 매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전한 한 연예관계자는 “A군의 취중 발언이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평소 워낙 친분이 두터운 사람들과 함께 한 술자리였던 만큼 사심 없이 털어놓은 듯하다”며“다만 워낙 연예계에 동성애자들에 대한 소문이 많았고 구체적으로 지목된 스타들이 한둘이 아니었던 만큼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 국내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시선은 매우 부정적이나 연예계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해주는 분위기라 서로 알면서도 쉬쉬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전했다.

이 소문을 접한 한 방송관계자는“현재 한국은‘커밍아웃’에 대해 지나치게 보수적이다. 때문에 공인인 연예인들 상당수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소문이 확산되는 것에 대한 큰 우려감을 나타냈다.

한편 A군이 아무리 동성애자들만이 모인 연예인 모임일지라도 공개될까 두려워 이를 반기지 않는 연예인이 더욱 많다고 밝혀 연예계에 예상보다도 훨씬 많은 동성애자가 존재한다는 소문에 신빙성을 더했다.


발행: 스포츠연예신문 손연지 기자

황무지 2004-11-25 오전 04:28

쩝.. 저러다 아웃팅 당할라.... 석천이처럼 ..

오 마이 갓 2004-11-25 오전 04:46

이 신문 정말 ^^: 천원이어서 너무 비싸

이쁜 건 무죄 2004-11-25 오전 04:51

헐... 정말로 이 찌라시 신문이 천 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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