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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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살자 2006-11-27 12:32:36
+5 743


집에 일찍 들어온김에 일찍 자려고 했는데...

얼마전 기즈베형이 알려준 이노래가 듣고 싶더라구요.

이은미 노래 참 잘하는것 같아요. 가슴을 적시네요. ㅠ_ㅠ...

기즈베형 덕분에 지금까지 5시간동안 음악만 듣고 있어요. 허억~!

이소라의 제발, 김민우의 사랑일뿐야,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명곡은 여전히 명곡이네요. 너무너무 좋아요.(x11)

근데 왜 전 여자노래들만 감정이입이 잘되는지 모르겠어요. (x23)

차돌바우 2006-11-27 오후 19:38

이심전심이지.. ^^*

기즈베 2006-11-27 오후 19:48

사실 이은미의 과잉스런 액션과 남용하는 카리스마가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긴해요. 감정을 절제하고 불렀던 초기 노래가 그럴 수록 더 정이 가는데. 그래도 이 노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윤, 연애 지상주의자 이 기즈베의 한풀이를 위한 곡이라는 거

열심히살자 2006-11-27 오후 22:51

기즈베형~! 이게 초기 버전이 따로 있어?
사실 이노래 들으면서 형이 불렀던 느낌이랑 좀 달라서... 처음엔 좀 당황하긴 했지만...
뭐라 그럴까 어떤그리움이나 기억속으로처럼 잔잔한 노래를 기대했는데
갑자기 지르니까 좀 놀랐엉.. .ㅠ_ㅠ

기즈베 2006-11-28 오전 00:33

이 노래가 작년 가을에 나왔던거 같은데.. 초기버전은 따로 없고.. 나도 '어떤 그리움'이나 '기억속으로' 시절 노래가 좋았다는 말. 2001년 앨범 중에 '사랑의 향기'나 '약속' 같은 노래나 1997년 '이해할게' 같은 노래 좋아함. 그런데 나는 나름 이은미 '삘' 살리며 불렀는데 그게 아니였는가?

열심히살자 2006-11-28 오전 01:03

음 내가 들었을땐 이렇게 지르는 노래 같진 않았어 (x3)
그냥 잔잔하고 애잔한 노래 같았어 ㅋㅋ 형만의 '삘'일까나? 히히(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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