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로, IGLHRC(국제 게이 레즈비언 인권위원회)도 브라질 결의안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http://www.iglhrc.org/site/iglhrc/section.php?id=5&detail=482

3월 15일에서 4월 25일까지 제노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브라질 결의안이 논의되고 표결에 붙여질 것입니다. IGLHRC는 다함께 브라질 결의안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국제적으로 벌이자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단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 자국의 정부와 외교통상부를 압박하는 방법입니다. 다행히도, 작년 브라질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던 18개 국 중에 한국이 들어갔더군요.

아래 링크 타고 들어가시면 찬성, 기권, 반대한 나라들의 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thegully.com/essays/gaymundo/030425_UN_res_lgbt_vote.html

하지만 외교통상부 윤 장관이 갈리면서 그쪽은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되었습니다. 어디로 튈지 하느님도 모르고 부처님도 모르죠. ^^ 액션을 취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일단 IGLHRC가 제시한 한국 압박 리스트는

http://www.iglhrc.org/site/iglhrc/content.php?type=1&id=107

위 리스트가 맞는지 확인하고 액션을 취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두 번째 액션은 저번에 공지한 것처럼 ILGA 캠페인에 동참, 즉 탄원서에 서명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회의가 있으니 회의에서 함께 의논하고 이후에 액션 코너에 올려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했으면 합니다.

국제적인 연대가 우리 일임도 잘 아는 멋지고 섹쉬한 게이들이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