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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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돌아온지 벌써 몇일이 되었는데도 아직 집이 어색하다.

집이 어색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어색하다. 아직도 서울의 어느 거리를 떠돌아다니는 것 같은 기묘한 기분. 내 혼은 부유하여 둥둥 떠다니고 있다.

내 혼은 아직 생애 최초의 자유에 취해 그곳에서 돌아오기를 거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최초로 얻은 자유란 것이 그리도 달콤했나. 현실로 돌아오기를 거부할 정도로?

언제까지나 그 달콤한 과실에 취한 체 살고 싶다.

 

차돌바우 2008-09-06 오전 09:47

그래도 두발은 현실에 있다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되겠죠 ^^

터치 2008-09-07 오전 05:52

오랜동안 자신을 감추느라 위축되어 있었나 봅니다.
가면도 소중히 여기시고, 진짜 자기 마음도 소중히여겨서
균형잡힌 생활이 되시기를....

Mr 황 2008-09-07 오후 21:46

글 수준이 너무 차이나 =ㅁ =;;;

언제나 저런 멋진 글을 쓰고 싶지만...

읽어보면 거의 초딩 글쓰기 시간 수준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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