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에.. 날아드는 단체문자에..

문득 세월 참 무섭게 흐르고 변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몇 년 전만해도 절대 생각치 못했던... 단체 문자들

이메일로 보내는 연하장들....

그런것들이 나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었는지는 몰라도..

전에는 꼭 한 번 연락해야지 마음 먹었던 이들에게도

나의 전화나 문자가 행여 공해로 비쳐지지 않을까 해서

아예 연락을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이번 설에는 꼭 손으로 쓴 카드를 보내고 싶다는 열망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연하장을 보낼 분들을 생각하다

아 친구사이 이름으로도 고맙다는 연하장을 보내야 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어서리..

혹 친구사이가 정말로 고마워해야 할.. 분들이 계신다면 알려주세요

제 이름으로는 아니고 친구사이 이름으로 꼭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쓸거 아니구요-너무나 악필이라..-

이쁜 글씨를 쓰는 이에게 부탁을 할거에요

그러니 누구에게 보내면 좋을지.. 리플이나 쪽지로 알려주세요^^

아항~~~~ 난 너무 착한거 같아..오홍...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