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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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er 2010-06-03 09:53:24
+7 714

선거일도 출근이라니.. 우울하지만,

그래도 출근 하기 전에 투표는 했어요.

날씨가 참 좋더라구요.

이것저것 주문 맡겨야하는데 업체들이 다 쉬어서 (우리 회사는 뭔가요..ㅠ)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투표율이나 출구조사 따위를 검색하면서 보냈어요.

집에 와서도 개표 방송 계속 보는데, 눈을 못떼겠네요.

저는 이번 선거에도 '내 표는 그래도 의미있는 사표가 될거야. 랄랄라' 하는 심정으로 소신 투표했는데요.

우리집 강아지 데리고 산책이나 다녀올까 했는데 개표 방송 보다보니 자리를 뜨질 못하겠더라구요.

(제 투표와는 상관없는 후보지만;) 그래도 '유력' 마크라도 뜨는거 보고 자야지 했는데.

강남3구 개표 시작하니까 또 다시 눈을 못떼겠어요.

아, 다른건 몰라도 서울 교육감 만은 제 표가 사표가 안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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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씨네21 일정에 퀴어문화축제가 아주 작게 실렸네요.

많은 분들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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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글쓰다가 로그아웃 되는 문제, 해결 된 건가요?

띄엄띄엄 삼십분 넘게 걸려 쓴 것 같은데 로그아웃 안되네요ㅎㅎ

우왕. 좋다~

.... 라고 쓰고 작성 완료 눌렀더니 바로 로그아웃;;

min 2010-06-03 오전 10:23

오늘 왔으면 재밌었을텐데! 만들 때 발랐던 수분에센스 효과가 아직까지 가는 걸 보고 놀라고 있어요. 효과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개표보고 있는데 똥줄타는 기분이 장난 아니네요... 한명숙 후보가 선전해줘서 다행이긴한데, 경기도에서 유시민이 밀리고있는 상황은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시민이형! 반가워~'하면서 찍었는데...ㅠ_ㅠ...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ps. 이쁜이 언니, 기사 수정했어요~!

일등칫솔 2010-06-03 오전 10:34

일등으로 투표하려고 해뜨자마자 갔더니만 할아버지 할머니 스무분이 미리 줄을. =,=
노회찬 찍으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앞에 할아버지들 투표함에 표넣는거 보니 모두 1 번 ㅡ.ㅡ
일부러 본게 아니고 걍 보였음.
그 광경 봤더니 그냥 손이 저절로 2 번으로 가더군요.
찍긴 찍었지만 설마 한명숙 총리 표가 이정도 나올 줄은 몰랐어요.

Sander 2010-06-03 오전 11:05

min / 역시 늦게까지 개표 상황 지켜보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수분에센스라. 사실 필요한건 세안제인데, 수분에센스도 눈여겨 봐둬야겠어요~ㅎ
번개 참여하고 싶었는데, 퇴근시간이 어정쩡해서 못갔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있길 바라는 수밖에요ㅠ
저도 경기도 결과가 아쉽더라구요. 득표율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게다가 무효표 나온 거 보고 정말. 김문수에 유력 마크 뜬 것 보고 급 피곤해져서 그냥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잠이나 자려구요. 좋은 밤 되세요^-^

칫솔 / 저도 아침 일찍 갔는데, 어르신들 너무 많아서 순간.. 고민했으나. 그냥 끝까지 사표를 던졌네요. 그래도 출근했더니 저희 회사 사람들 중에 서울 사는 직원들은 한 명 빼고 다 노회찬 찍었다더라구요. 조금 기다리면 좋아지려나 희망이 생기기도 하고 뭐.
그나저나 진보신당 득표율이 너무 저조해서 속상해요.
마음속으로 늘 지지하고 있는데..ㅠ

잡채리나 2010-06-03 오후 16:26

흠 어르신들의 All 1번 ....
쫌 씁쓸하더라는 결국은 저희동네는 한나라당에 몰표 ^^ -_- ...

밤샘말라 2010-06-03 오후 19:42

개표방송 보느라 밤 샜는데... 전체적으로 여당이 참패한 건 당연한 일이라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몇 가지 아쉬운 결과 땜에 더욱 안타깝네요.
샌더야. 휴대용 세안제도 두가지 종류 다 구비되어 있으니 구입하렴. ^^ 괜찮다 싶으면 나중에 정품용량 만들어줄게.^^

차돌바우 2010-06-03 오후 20:02

쬠만 기둘리.. --;

Dunning7756 2011-11-15 오후 12:29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