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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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2005-03-16 11:21:37
+4 876
이게 철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근처 편의점의 멋드러진 알바생이 가슴을 설레게 했는지 '뭔가 게이 같다. 게이다. 게이다 .'혼자 꿈을 먹고 살다가 과자사러 간 언젠가 여자친구로 보이는 사람과 나란히 있는 걸 보았을 때
'역시 아니었구나'하며 쓸쓸히 돌아서는 겁니다.
gayder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해봅니다.-_-

언젠가 동네에서 봤던 잊혀지지 않는 모습
두 남자가 앞에서 걸어가고 있길래 ..보았죠!!
손을 잡고 가는 것도 아니고 멀찍이 떨어져 걷는 것도 아니고
닿았다 말았다 하며 걷고 있는데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제 가슴이 설레더라 이겁니다.
주책이었습니다...으...

좋은광대 2005-03-16 오후 12:37

그건... 병이다... ㅋㅋ

좋은광대 2005-03-16 오후 12:38

근데... 나도 그병... ㅋㅋ

좋은광대 2005-03-17 오후 12:06

오늘... 저 그 병 앓았?습니다...
물론 병은 아니지만... 뭐든지 과하면 병이 될 수도 있겠죠? ㅋㅋ
암튼... 오늘... 한 선배님이 얘기를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불쑥!
' 난 한 번도 남자랑' 하더니 말을 멈추는 겁니다...
순간 1초의 정적과 그 묘한 긴장감이란...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아는데...
식은 땀 흐르죠... ^^;;
다행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웃어서 대충 상황은 넘어갔지만...
전... 여운이 깊게 남다 못해 머리속 가득 호기심으로 가득찼습니다...
저 선배도 혹시?...^^
원래도 좋은 선배님이시지만...
그말 듣고 나니까...
더 멋있어 보이고...
더 친해지고 싶어지는 거 있죠...*^_^*

좋은광대 2005-03-17 오후 12:12

그런데 참... gayder가 뭐예요?
사전에도 없던데...

한 번에 쓸 걸 네 번에 나눠쓰니 거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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