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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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2010-08-03 00:49:47
+9 820


어제 지보이스 연습 후에도 역시나 광란(?)의 뒷풀이가 이어졌어요.

꽃미남(?) 신입회원이 두명이나 들어온 덕분에 분위기는 더욱 업!

분위기가 업될 때마다 들리는 조그만 가라오케. 마지막곡이라고 하고 부른 노래만 한시간이 넘어버린.ㅜㅜ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밤새 달릴 기세!!

지보이스가 좋은 점은 모르는 옛노래나 요즘 신곡을 불러도 다들 호응해주고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그 와중에 한 회원이 민혜경의 '약속은 바람처럼'이라는 노래를 흐드러지게 불러제끼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듣는 노래. 좀 짠했어요.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거고 또다른 만남이 치료약이 되겠지요.

위로 답가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정말 좋아하는 노래 한곡 올릴게요.

브로콜리 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


2010-08-03 오전 01:31

나도 참 짠하던데... 너도 그랬구나.ㅎ
이 노래 들으니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것 같아"라는 노랫말이 문득 또오르네.
아무튼 사랑이란 참......

돌멩e 2010-08-03 오전 06:56

마침내 사람을 사랑하게 됨으로 그 쓸쓸함 조차 느끼는 것이라는 걸 되씹어보면....
성글기도 하지만, 조차 없다면 넘 밍밍하잖아..삶이란.
...
머 그저 기억을 되씹어가면서 살아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군(그럴 나이도 아닐진데).

Sander 2010-08-03 오전 07:32

어제 즐거웠어요.
아참. 저 이 노래 참 좋아하는데, 역시 라이카 형!ㅎㅎㅎ
'브로콜리너마저' 거의 해체하다시피 한 걸로 알고 있어요.
보컬분은 지금 다른 프로젝트 그룹 활동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아. 괜찮은 밴드인데 참 아쉬워요.

까나리아 2010-08-03 오후 23:55

한계령을 부르게 될줄 누가 알았겠어요?ㅋㅋㅋㅋ암튼 간만에 속 풀었어요..^^

국영 2010-08-04 오전 03:01

/리아야.. 전 날 몸도 풀었었다며 ,,,, ????????

국영 2010-08-04 오전 04:43

라여사!! 민혜경의 '약속은 바람처럼' 노래도 올려주세요.



"민양" , 말고 "동양" 참 구성지고 애뜻하게 잘 부르더군요...

역쉬 "동양" 은 노래면 노래 ,, 교양이면 교양.......


난 년임 . --------- 부러운 년 ---------

라이카 2010-08-04 오전 07:48

국자언니 / 백방으로 찾아봤으나 동영상은 없구료. 사실 나도 컴맹 수준이라.
동영상 한번 올릴려면 별 난리를 다 쳐야 한다능.ㅠㅠ

M.T.I 2010-08-08 오전 09:20

브로콜리너마저 정말 괜찮죠! 1집 보편적인 노래 는 정말 버릴게 없는 앨범인것같아요!
보컬인 계피는 사정상 탈퇴를 했긴한데, 우클렐레 피크닉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Kahawai13425 2011-11-13 오후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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