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알게된 채팅 친구: 오늘 뭐 했어?.
나: 음 00에 갔었어.
친구: 거긴 왜?
나: 뭐 좀 알아볼려고.
친구: 뭐?
나: (갑자기 장난끼 발동) 남자에 대해서...
친구: 그럼 누구 만났겠구나?
나: 음..
친구: 섹스도 했어?
나: 음.. 끝내줬어..
(한동안 대답이 없다)
친구: 별로 안 좋은 일이네...난 네가 나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나: (그냥 뻥 치고 있었음..그러다 괜히 눈물도 핑 돌려고 그러구..)
아니.. 장난친거야. 00도서관에 잠시 갔었어.
친구: 그래, 그랬구나. 널 빨리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다.
나: 나도
얼굴도 모르는 내가 자기를 좋아할거라는 채팅 친구...
채팅 친구의 황당한 말에 눌물이 핑 돌려고 하는 나..
진짜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