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MC 몸 2003-12-16 09:53:10
+10 894

시간이 참 빠르네요..벌써 다음 주면 크리스마스라니..
저희 어머니는 진짜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실밥도 푸시고..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
잘 지내고 계시죠?
일요일에 있었던..챠밍스쿨..가려고 했는데..
집에서 자버렸습니다..ㅡㅡ^
송년회 준비는 잘 돼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도와드릴 건 없나요?ㅋㅋ
그리고..
한상궁이 죽었습니다..
불쌍한 장금이..::´(
..........
오랜만에 음악도 올립니다..
많이 들어보신 음악 일텐데..
이 곡은 '안단테'의 'LOVE IS..'
라는 곡입니다..
모두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안녕히 주무십시요..(:S)

2003-12-16 오전 09:56

오늘 논현동 참치집에서 혼자 소주를 2병 마시며....
마지막 숨을 거두는 한상궁을 보며...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넌 내딸이다... 그 한 문장이 내포하는 커다람이란 대단하더군요....
그렇게 축축한 가슴으로 허부적거리고 있는 밤이네요..

MC 몸 2003-12-16 오전 09:56

그리고 저 애인 생겼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어느 누구에게나 준비 된 사람이 있다는..
자랑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저 여러분들과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난정이 2003-12-16 오전 10:09

몸님 덕에 좋은 음악과 단꿈에서 앤과 데이트 할 수 있을것 같네요..호호호

2003-12-16 오전 10:14

와, 반주자 선상님 축하! 축하!

난정이 2003-12-16 오전 10:52

몸님 커플대열에 합류한것 감축드려요 아깐 그내용도 못봤네요 미안요..호호호

장금이 2003-12-16 오후 15:10

MC 몸.. 축하한다.

차돌바우 2003-12-16 오후 17:59

모군.. -.-;
그냥 집에 가라 햇더만 결국은 한잔 하셨구만~
내가 괜히 바람만 넣고 나만 빠졌나 -.-?
난 대장금 보고 바로 잠들어 버렸다네.
덕분에 오늘 출근길은 상쾌했지 ^^
다음 부턴 혼자 마시지 말구~ 전화하라구 ^^;
말동무...
아니.. 같이 수다 떨어줄께 ^^

이현우 2003-12-16 오후 18:59

엠씨몸님 좋은 일이 2가지나 생기셨네요^^:축하해요^^:

2003-12-16 오후 21:51

바우형, 어제 술마시면서 전화나 해볼까 했는데 대장금 열심히 보고 있을 것 같아서.... ㅋㅋ

어제는 늦게 퇴근하고 논현역까지 걸어가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근방 뒷골목들 다 뒤져봤지(언제나 즐거운 시내 뒷골목 탐방~). 반포쪽으로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뤼미에르 극장 뒷골목에서 뒤짚어졌잖아... 그 많은 음식점/술집들.. 종류별로 다 있더군. 나중에 근방에서 술마실일 있음 그리로 가야겠어.

한동안 그 북적거리는 길목에 서서 망연히 네온사인들 바라보다가 길끝이 궁금해서 계속 걸었네 :)

poemtoon 2003-12-17 오전 04:33

엠씨몸님 추카추카...열심히 사랑하구 오래오래 가세요^^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3504 선물, 미야자키 하야오를 보는 날 +7 꽃사슴 2003-12-16 1154
» 오랜만입니다.. +10 MC 몸 2003-12-16 894
13502 어찌해야 할자... M.W.H(maxwellhouse) 2003-12-16 907
13501 티하나 없는 겨울날처럼... 사하라 2003-12-16 930
13500 정수야, 넌 보내지 않았다 +3 꽃사슴 2003-12-16 1016
13499 하리수·홍석천-20여 명 동성애자 집단 커밍아웃 무대 +1 맨인블랙 2003-12-16 1339
13498 반지의 제왕3의 동성애 장금이 2003-12-16 1443
13497 [뉴스] 친구사이 송년회, 연말 시상식 로비 행각 ... +2 관리자 2003-12-17 1220
13496 저의 요즘 +2 난정이 2003-12-17 961
13495 게이 코러스 관련 문의입니다. +4 문의드립니다. 2003-12-17 884
13494 겨울비 내리는 밤....그대에게... 사랑..아사음 2003-12-17 859
13493 송년회에 관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2 관리자 2003-12-17 944
13492 에로? 크리스마스? 젠장... +4 ugly2 2003-12-17 1000
13491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5 2003-12-17 1031
13490 멕시코시티 시의회 `동성애 합법화' 논란 맨인블랙 2003-12-18 839
13489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소망하며.. +3 MC 몸 2003-12-18 1348
13488 [뉴스] 안팔리나 시스터즈 & 빅 쓰리 조인트 쇼 +2 알자지라 2003-12-18 1420
13487 174/64/29의 뱀파이어 복장 구해요 +3 뱀파이어 2003-12-18 1286
13486 한중렬 씨 사진 : 게이가 쓴 진짜 게이 이야기 맨인블랙 2003-12-18 2277
13485 [re] 차가운 그 남자의 손이 내게 왔다. 황무지 2003-12-19 1048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