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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겠습니다 Be with You

"그건 마치 청천벽력과 같았다"
엄마는 밥을 짓다가 빨래를 개다가 길을 걷다가 문득 아들이 게이라는 생각에 울컥 눈물을 쏟으신 적이 한두 번이 아니셨다. 그때 엄마 주변에 엄마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을 텐데 엄마는 혼자였다.
-김조광수 감독 칼럼 '두번의 커밍아웃' 중에서.


커밍아웃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함께 나누는 LGBT 가족모임을 위한 준비의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커밍아웃 이후 가족과 함께 모임에 나오실 성소수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5월 14일 성소수자 가족&친구모임 시작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습니다.

준비 모임 참가 대상: 가족이나 친구에게 커밍아웃을 한 성소수자. 성소수자들의 가족, 친구 모임에 관심 있는 분.
일시: 5월 14일(토) 오후 3시
장소: 친구사이 사정전
문의: 02-745-7942, chingu@chingusai.net

많은 문의 및 참여 바랍니다.

드자이너 2011-05-10 오전 02:08

웹자보 아래 그림이 뭔가 좀 무서워요;; 핏자국같애..;

디자이노 2011-05-11 오전 00:05

세상이 우리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과 오해를 형상화한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대상 같은것이라고나 할까요...;;;

d 2011-05-12 오전 08:28

그정도로 동성애자인것이 최악이고 거지같은 것이라고 인식했기때문에
청천벽력이라고 하는것이고
그정도로 이성애자가 좋은것이기때문에 저런 발상을 하는것이라면,
이 세상 사회구성원들 대다수는 부모이기때문에, 사회속이 모두 다 호모포비아들일수밖에 없는것인데, 호모포비아들이 쏟는 눈물만큼 경멸하고 거지같고 최악이라는 시선을 가진게 사회인데

부모의 울음을 인정하는 게이들이, 사회속에서 편견이라고만 하는건.
이쪽에서 그러면
좀 어이없지 않음? 부모앞에서는 약하고 부모(호모포비아)앞에서는 나약해지면서
왜 다른 부모들앞에서는 인정해달라고 우리도 같은 인간이라고 울부짖는지
그들도 부모와 똑같은 인식을 가지고있으니 그들도 그렇게 바라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하물며 부모도 우는 판일정도의 개념인데 게이라는것은...
남들은 오죽하겟는가?
그리고 이해한다고쳐도 첫 자각이라는 그 이미지
울음을 유발하는 이미지, 열등한 이미지라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거 아닌가?
열등한게 아니라면 애초에
부모는 울지도 않았겠지. 모든 부모가 그런인식을 가진 상태일텐데?
만일 자기부모앞에서는 측은한듯 바라보며 이해한다고말을 한다면..2류 3류라는걸 인정하는거고 주변 모든 부모들은 하물며 남이니 더 최악으로 보는게 일반적이라는것도 동일하게 부모대하듯하게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호모포비아들을 바라보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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