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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4일 오전 8시 58분에 생각하다 free box

2011/09/14 17:1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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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노인을 납치수단으로 이용' 신종수법에 시민 '덜덜'<뉴시스>

지난 7일 서울광장에서 귀가하던 A(여)씨는 샛길에서 5~6살 정도 돼 보이는 남자아이와 마주쳤다. 그 아이는 잃어버린 아빠를 찾아달라며 A씨의 손을 이끌고 어둑한 골목 고깃집 앞으로 갔다.

그런데 고깃집 앞에 다다른 A씨는 순간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덩치가 큰 남성 2명과 외소한 남성 3명이 "왔다"라고 외치며 옆의 좁은 골목에서 터벅터벅 걸어왔던 것.

A 씨는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뒤도 안돌아보고 번화가 쪽으로 뛰었다. 그리고는 문을 막 닫으려는 약국에 들어가 도움을 청했다. A씨는 그 뒤를 쫓아와 "아빠 찾았어, 그런데 누나는 집에 안 가?"라고 묻는 아이를 겨우 내치고는 집에 전화를 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A씨는 "덩치 큰 남성이 그 아이를 안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소름이 끼쳤다. 이제는 어린 아이라도 나이 든 할머니라도 몸이 불편한 분이라도 절대 경계를 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신종 납치수법에 관한 글이 잇따라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쉽게 방심할 수 있는 어린아이와 노인 등을 납치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례까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B(여) 씨는 지난 6월19일 오전 8시30분께 경기 안양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할아버지 한 명을 만났다. 다리를 절뚝거리던 할아버지는 안양역으로 가는 버스 노선을 물었고 B씨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다 B씨는 지하철 입구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 걸음을 재촉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 할아버지는 무서운 속도로 B씨의 뒤를 쫓아오면서 "왜 대답을 안하냐, 거기 서라"며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순간 B씨의 머리 속에는 노인들을 이용한 납치 사례가 많다는 얘기가 스쳤고 무조건 뛰어 택시를 잡아탄 뒤에야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B씨는 "다리를 절뚝거리던 할아버지가 미친듯이 뛰면서 나에게 달려올 때에는 정말 무서웠다"며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이제는 길거리에서 누가 나에게 말을 거는 것조차 무서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지 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는 건강한 남성 2명이 젊은 여성의 양쪽 팔을 붙잡고 끌고 가려던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들은 "내 돈을 떼어먹었다"며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돌렸고 이 여성은 주변에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았다.

그러다 누군가 경찰서에 같이 가자고 했고 이 남성들은 "사람을 잘 못 본 것 같다"며 여성의 팔을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 외에 대낮에 할머니가 짐을 들어달라거나 길을 찾아달라고 해 도와주려고 하는데 뒤에서 자가용을 탄 남성들이 납치하려 했다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더 이상 남에게 호의를 베풀기 어려워지는 사회가 돼 간다"며 "인신매매범으로부터 가장 먼저 지켜야 할 대상이 인신매매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이디 '정**'는 "물조심, 불조심, 차조심 뿐만 아니라 이제는 사람까지 조심해야 하는 세상"이라며 "모두 조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이디 'dye****'는 "요즘 세상 정말 흉흉하다. 설마 어린아이까지 이용해 그럴 줄은 몰랐다"며 "'정'이라는 것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사람들"이라고 격분했다.

아이디 '집앞**'은 "얼마 전 동생과 함께 동네 골목을 지나가던 중 어떤 할머니가 시간이 있냐고 묻는데 망설이게 됐다"며 "도움을 청하는 것일지도 모르는데 무서워서 도와주지도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같은 유형의 신종 수법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외진 곳으로 유인하려는 등의 시도를 하면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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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부터 생각해야 한다.. 범인의 죄를 묻기 전에 범인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물어봐야 한다.. 대부분 돈 이었을거다, 그럼 왜 정당한 돈벌이를 안 했는가도 물어 본다.. 귀찮아서 혹은 범죄가 재미 있어서는 아닐 것 이다.. 빚과 유흥비가 큰 비중을 차지 할 것 이다, 그들에게 왜 빚에 시달렸으며 어떤 이유로 유흥에 빠졌는지 물어 본 적이 있을까? 그 들도 원래 착한 사람이었다 빚에 시달리게 된 이유와 유흥에 빠지게 된 이유를 데이터화 해서 그런 싹이 보이는 청소년과 빚을 낼 거 같은 이들에 사랑의 전화 같은 범죄욕구를 상담하는 번호가 있다면 혹은 범죄욕구를 전담하는 치료샌터를 설립 했다면 범죄자들이 생각을 다시 한번 바꿔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범죄욕구는 사회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정신과 영역이다.. 모든 범 죄욕구는 사이코패스로 변이가 쉽다 그렇기에 바늘도둑이 소도둑.. 이란 속담처럼 욕구를 작은 것으로 시작하면 브레이크가 없다 그레서 병이라는 것 이다.. 사기든 살인이든 절도든 중독이 된다 자기 스스로 혹은 같은 중독자와 같이 있다면 끊기 어려울 것 이다.. 그렇기에 치료가 필요한 질병인 것 이다 철창이 아닌 하얀 병실에 가둬야 한다.. 그리고 기억을 지우는 약을 투여해서 혹은 뇌에 충격적인 전파를 쏘이게 해서 그 삶의 모든 기억을 지워버려야 한다, 또한 그가 이전에 삶을 기억할 수 없도록 그의 가족과 친지와 친구를 접근금지 시켜버려야 힌다, 그게 벌 이자 치료이다... 재범 할 경우는 총살로 패기처분 이다 사기든 성범죄든 단순절도든 예 외없이 모든 범죄에 적용시켜야 한다.. 물론 범죄욕구가 일어 힘들다며 스스로 자원해서 들어가는 경우라면 따뜻하게 받아줘야 하겠지만 말이다,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범죄를 상담하고 범죄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비상 창구가 있었다면 인간조심 이란 표어가 나올 수 있었을까??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그저 외면해 버리면 다 인가? 첫째로는 공교육의 실종이다 둘째로는 행정의 실종이다 셋째로는 소통의 실종이다 공교육이 사실상 해 줄 일들을 안하고 있고 행정 또한 점차 더러운 싸움에 미쳐가고 거리에서 섹스쇼 홍보 정치인 홍보 나이트클럽 홍보 개인 쇼핑몰 홍보... 자기소리 내기에 급급할 뿐 들으려고는 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는 마음이다 교육인과 가정에서 사재와 가족의 틀을 깨버리고 청소년을 들으려고 노력해야 하며 불량 재벌 재산 징수해서 빚 때문에 범죄 저지를 요주의 인물에 빚 대납 해 주고 대신 봉사 5만 시간을 체워야 하고 상담 2만시간을 체워야 하고 봉사와 상담을 설렁설렁 대강대강할 경우 남극이나 모리셔스 같은 극지대로 추방함을 원칙으로 구재를 해 주는 정책 기반을 마련 해야한다.. 밤에 밖에 나가 노려면 또... 마음이 좀 여유로워 지려면 강수를 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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