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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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학생 학생들 50%가 담배를 피는시대입니다.
싸ㅡ가지가 바가지고 어른알기를 우숩게알고
최근에는 노스페이스 잠바로 계급화시켜놓고...잘못되었습니다
항상 학창시절에 자기책임과 학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던 낙오자들이 대가를 치르치는않고
투정과 환경탓만을 하며 기성세대의 잘못만으로 우겨대는
현실이 매우안타깝네요.
동성애하나때문에 본질을 외면하고
합리화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동성애자들에게는 보수는없나요 오로지 성적지향
그것만 눈에들어오는현실이 비설득적입니다.

진짜희망 2011-12-21 오전 04:20

학생인권조례를 '동성애' 하나' 때문에 합리화하고 찬성했다는 것은 누군가요? 중학생 흡연율이 50%는 또 어디서 나온 말이랍니까? '노스페이스 잠바로 계급화'시킨 것이 학생들입니까 아니면 어려서부터 '너 임대주택에 사는 애들이랑 놀지 마'라고 하는 학부모입니까? 그리고, 학생들을 싸잡아서 '싸-가지가 바가지고....' 등등으로 표현하면서 인권침해와 차별을 정당화하는 데에 누가 '보수'라는 멀쩡한 이름을 붙여주나요? 그건 '연령차별주의'라든가 인권에 대한 몰이해, 인권감수성 없음일 뿐이지요.

사실에도 근거하지도 않고, 일면적으로 접근하는 당신의 말이야말로 '비설득적'입니다.

세호 2011-12-21 오전 05:08

네? 동성애 하나

희망일루와 2011-12-21 오전 04:57

아니, 그렇다면 희망님은 학생알기를 우숩게 아니까 체벌해서 고쳐놔야겠군요. 희망님에게는 그게 젤 좋은 방법이니까요. 학생도 인간이고 인권이 있습니다. 바로 희망님이 평소에 누리시는 그 인권과 똑같은 인권말이죠. 폭력으로부터 배우는 것은 그저 굴복밖에 없습니다.

옳지 않은 교육을 바로 잡고자 하는 것이 이번 조례의 본질입니다. 차별 문제는 그 중 하나인 것이구요. 존중은 서로간에 이루어질때나 가능한 것입니다. 학생을 존중하는 것은 결코 교사를 존중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희망 2011-12-21 오전 05:29

최근 중학교에서 중학생들이 똘똘뭉쳐서 여교사를 농락하는 무서운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요새 중학생들은 님들이 아는 중학생들이 아니죠. 대단한 착각이죠. 그리고 그학생들 대다수가 동성애를 혐오하고 조롱하고 여교사 무시하듯 쓰레기로 볼것입니다. 무서운 학생들을 마치 피해자인것처럼 포장하는거, 요즘시대에 전혀 걸맞지도 않고, 공교육을 붕괴를 더욱 부채질한것에는 이런 무서운 청소년들의 마인드도 한몫합니다. 요새 청소년들은 대학생들 마인드와 같습니다. 미성숙한 존재들이라는 고리짝적 시절의 상상은 거두어 들이길 바라겠습니다.

최근에는 수업시간에 잠을 잘 권리가 있다가 67%더군요.
공교육은 이미 붕괴되어 교육은 취사선택일뿐이다가 기정사실입니다.

맞을일이 있으면 맞아야겠죠. 맞을짓을 안했는데 체벌 이야기가 나올이유가 없지요. 못하는 학생들에게 강제퇴학이라도 시킨든지 해야겠죠. 옳지 않은 교육이 먼저가 아니라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바꾸는게 먼저겠죠. 잘하는 사람들은 어디가나 잘합니다. 환경탓 제도탓은 루져들이나 하는짓이구요. 그리고 현재 한국교육이 한국이 처해있는 지정학적 위치, 자원등으로 볼때 이 정도면 문제없는 경쟁구도환경이구요. 쓸데없는 기회의 평등을 결과의 평등으로 착각하는 행동만 안한다면, 우리사회가 루져들을 즉 기회를 스스로도 박탈하고 포기한 부류들까지 보호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기회를 스스로 잃어버린것은 지잘못이지, 교육이 잘못된것은 아니니까요~

현재 중학생들은 책임보다는 권리와 주장이 훨씬 강하고 학생범죄자비율도 계쏙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요구하는 잘못된 교육으로인해 이런결과가 나온것이라고 봅니다.

동성애라는 이유때문에, 국민 대다수가 지지않는 5%미만의 극진보적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먼저 인정하시길 바랄게요... 진보신당 좋아하시죠? 한쪽으로 콱 기울어진 사상을 바탕으로한 대통령 선출된적있나요? 소수는 존중되어야겠지만, 본질적 다수의 방향까지는 컨트롤 할 구실은 되지 못하죠.

기본은 경쟁인데, 희소된 자원을 가지고 경쟁하는것에 대해서 역행을하며 똑같이 파이를 나누어가지자는것이 옳은 교육이라고 주장한다면 한국현실에 맞지 않다는것을 아셔야될것같구요. 현재 청소년들은 과도한 자기표현과 욕망에 사로잡혀있기때문에, 님들눈에나 미성숙할뿐이지 동성애권리 주장하는 님들에게 침이나 가래침을 뱉어버릴정도의 마인드는 충분합니다. 그들은 좀더 관대한 통로인 5%미만의 진보형 정치사상에 기대어
동성애에만 집착한 우를 범하진 않길 바랍니다.

궁금남 2011-12-21 오전 09:28

사시는 동안 많은 차별에 힘드셨겠어요. 님처럼 불우한 청소년기를 지내온 사람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 바램에서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진 거예요.

어휴 2011-12-21 오전 10:28

일단 동성애에 집착해서 학생인권조례에 지지했다는 생각은 오해십니다. 절대 아니구요.

다행인점은 그래도 학생들을 미성숙한 존재로 안보신다는 점이네요. 말씀대로 문제가 있는 학생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학생인권조례는 그 학생들을 그냥 두자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체벌'이라는 방법을 쓰지 않고도, 두발 단속을 하지 않고도, 소지품 검사같은 것을 하지 않아도, 문제가 있는 점을 고칠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 거죠. 그런 방법이 어딨냐고 생각하실거 같긴 한데, 그런 방법이 있답니다. 많은 교육 연구가들이 '체벌'이 교육적인 효과가 없다고 얘기하고 있고, 또 여러가지 교육 방식에 대하여 연구하고 결과를 내고 있답니다. 이렇게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은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을 넘어 더 효과적인 교육입니다. 희망님 생각대로 학생들이 미성숙하지 않기 때문에 때리지 않아도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인권적인 교육은 거기에 요즘 시대에 아주 중요한 가치인 개성도 발전시킬 수 있답니다.

시간나시면 요즘 EBS에서 방송하고있는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를 보시면 좋겠네요. 오랜 기간 체벌을 수시로 하시던 선생님이 가르치는 방법을 바꾸고 나서 아이들이 얼마나 달라지는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진보/보수의 논리가 아니라는 거 보시면 아실 겁니다. 아이들을 존중하면서 하는 교육은 가능합니다. 그걸 안하고 있고, 그걸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있을 뿐이죠.

왜? 2011-12-21 오후 21:11

맞을 짓을 하면 맞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체벌이 꼭 두드려 패는 것만이 체벌일까요?

잘 사는 집 애들은 조기유학을 갑니다. 거기서 중고교를 다니죠.
그 외국에서 애들을 때리나요? 희망님 기준에 비추어 본다면 외국 학교들은 지금쯤 양아치 소굴이겠네요. 그곳 학생들이 누리고 있는 권리를 우리나라 학생도 누리면 안 되나요? 잘 사는 집 애들만 조기유학 가서 누릴 수 있는 교육현장인가요? 시기상조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언제까지 시기상조일까요? 일제강점기 시절에 있던 교육이 그대로 수십년을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교사를 몰아세우고 폭언을 하는 건 봤습니다. 하지만 그건 이미 수 년이 지난 영상이라더군요. 그런데 그 애들을 때리고 학교에서 내몰면 다른 그런 애들이 안 나타날까요? 죽도록 때리면 '아 잘못했구나'할까요? 이전엔 선생님한테 맞아서 고막이 찢어지는 학생 흔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선생님이 때리는거니 맞았죠. 이게 올바르고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입니까? 이게 한국형 교육에 맞는 지도인가요?

외국학교에서도 체벌합니다. 잘못한 학생은 상담 받고, 그래도 안 되면 정학 등등 다른 체벌 방법 많습니다. 잘못한 아이들에게는 그게 잘못된 것이라고 얘기해주는게 교육이지 다시 그런 짓하면 다리몽둥이가 부러질 줄 알라고 협박하는게 교육은 아닙니다. 10가지 잘못을 하던 애에게 10가지 체벌을 하는 것보다 11번째 잘한 걸 칭찬해주는게 훨씬 교육효과가 좋지요. 지금껏 많은 인재들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너는 이것밖에 안 되는 쓰레기라며 루저로 취급하면 평생 루저가 되겠죠. 나이 좀 있으신 분 같은데 지금껏 살면서 이런 걸 전혀 생각하거나 느끼지 못하신 겁니까?

지정학적 위치부터 많은 예를 드시는데 왜 반만년 백의민족의 유구한 교육역사는 서당의 회초리에서 시작했다고 말씀하시지 그러세요? 모든 청소년은 자기표현의 욕구와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고 하시고는 성숙하다고 하시는데 단어의 선택과 글의 전반적인 내용이 상반됩니다. 자기 표현의 욕망을 노스페이스 잠바로, 선생님에게 반항하는 게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끌어서 풀게 해주는게 청소년 교육의 바른 방법이고, 학생인권조례가 그 작은 발판 정도나 될까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의 마지노선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학교는 사람을 만드는 곳 중에 하나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말씀하신 청소년들이 엇나가는 데는 가정과 사회의 역할이 더 크겠죠. 시각장애인 학교가 들어서면 집값 떨어진다고 아이들 등교거부 시키는 부모, 남에게 어떤 피해를 끼치든 내 자식 기 죽지 말아야 하니까 옆집 개를 죽여도 '그깟 개값 주면 될 거 아니냐, 왜 우리 애한테 난리냐'라는 부모가 더 문제라는 생각 안 하십니까?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며 밑에서 노력하는 99%는 무시하는 사회, 성공의 비결이라며 억대 연봉자의 인터뷰만 싣는 세상, 90%가 맞다고 주장하면 10%는 희생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사회가 더 문제라는 생각 안 하십니까?

모든 걸 인권의 탓이라고 하지 마세요. 세상에 '인권 과잉'이나 주제넘은 인권은 없습니다. 아이들의 탓으로 돌리지도 마시죠. 그건 다 매 맞고 최고가 되라고 교육받은 성인들이 만든 사회가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겁니다.

이군 2011-12-23 오전 03:40

이게 무슨 보수의 논리입니까.. 중학생 50프로가 담배핀다는
말도 안되는 전제가지고 보수라니요..ㅎㅎ
논리적인 척 하지 마세요..

진석 2011-12-23 오전 08:28

저 학창시절에 자기책임과 학업을 제대로 이행해서 담임 선생님들께 총애를 받았었던 학생인데요
기성세대 문제 많아요
학생때는 애들이 왜 선생님 말을 저렇게 안들을까 궁금했었는데
어른이 되고보니 어른들이 문제가 많다는 걸 느껴요
애들은 원래 말 안듣는 게 자연스러운거예요
그러니까 교사가 있지 안그럼 그냥 다 자습시키면 되겠죠
너무 절망적으로만 보지 마시고 좀 희망을 가지세요

모서리 2011-12-24 오전 07:36

진짜희망, 세호, 희망일루와, 궁금남, 이군, 진석님께 동의합니다.

Steve 2011-12-25 오후 14:21

희망님은 기본적으로 현재의 시스템이 문제가 없는 것이고,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면 루저라고 단정지으시는군요. 우리나라처럼 한 학급 학생의 대다수를 루저로 만드는 시스템이 어떻게 정상적인 것이라고 가정하시고 논리를 전개하시는건지..... 그 속에 얼마나 겹겹이 시간이 지나면서 쌓여온 모순들이 녹아있는 것을 인식하셨음 좋겠네요.

희망 2012-01-29 오후 16:32

다들 어른탓만하고 환경탓 청소년들 피해자처럼 묘사하며 주장의본질을 반박하기에만 급급한 모습에서 아직도 청소년들이 얼마나 약았고 대다수가 담배와 어른흉내내듯 이런걸 은폐하고 소수라는식으로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고있군요........
대다수가 루져가 아니라 안한만큼 대가를 치르는
것인데 요상하게 일체화시키고 평등사상을말하는
군요.자원이 희소하다는 기본도 부정하고싶나요
전형적인 전교조적인 발상이군요.....
그래서 엉망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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