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뉴스녀 2012-01-10 00:53:09
+3 636
왜 눈물이 나냐구요?
빡시게 html 넣고 화려하게 정리한 걸 제목을 입력하지 않았단 이유로 날려먹고 빡쳐서 눙무리... ㅠㅠ 30분이나 걸렸구만 ㅠㅠㅠㅠㅠ

제목에 낚이셨다구요?
원래 뉴스바닥이라는게 다 이런거죠.. 흠흠

어쨌든… 빡침을 가라앉히고 뉴스를 전합니다.

어제 이대영 '부'교육감이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서울시의회에 재의를 요청했습니다.
[연합]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 전자공문

사실 어이없죠.  재의를 요구할 수 있는 사유는 '공익에 대한 현저한 침해' 또는 '상위법 위반'에 해당하는데 교육청 안에서도 이게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재의요구를 한 겁니다.

[이데일리] 서울학생인권조례, `법적 하자` 없는데도 재의요구

심지어 부교육감은 이럴 권한이 없는데 지금 곽교육감이 수감 중이라 권한대행이랍시고 이러는데.. 월권행위죠. 전문용어로 '오바질'이라고 합니다. 칵!

그래서 오늘 서울시의회 교육위는 재의 철회와 부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뉴시스] 서울시의회 교육위, '학생인권조례 즉각 공포하라!'
[오마이뉴스] 인권조례 재의요구는 시민에 대한 선전포고

그리고 진보신당도 논평을 냈습니다.
target=_blank> [진보신당 논평] 월권행위이자 자기정책 부정하는 서울교육청의 인권조례 재의요구, 가소롭다

요즘 학교폭력이 이슈가 되면서 이게 다 학생인권을 존중하며 교권이 떨어져서 생기는 일이라는 개드립이 각종 보수신문을 통해 기사와 사설로 나오고 있는데 이에 반한 개념칼럼 보시겠습니다.
[경향] [사설]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해서는 안된다
[한겨레] [사설] 인권유린에 희생당한 아이들과 학생인권조례

더불어 친구사이가 함께 하고 있는 성소수자 공동행동에서도 성명서를 냈습니다. 공지사항에 있지만 친절하게 링크
[성명] 이대영 서울시 부교육감의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는 서울시민 주권에 대한 부정이다.

외에도 많은 단체들이 연대와 지지를 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민주통합당 경선후보들에게 학생인권조례 관련해서 질의서를 돌렸는데 그 질의서와 답변 보시는 김에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성소수자 공동행동 블로그도 보세요. 그리고 이 답변은 혹시 민주통합당 후보경선에 참여하시는 회원이 계시다면 투표에 꼭 고려해주시구요.
성소수자 공동행동 블로그!!!

(하아.. 드디어 다시 다 썼어.. 이 많은 걸 날렸었다니 ㅠㅠ)

뉴스녀는 이 길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으니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겁니다.
그러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

긍정녀 2012-01-10 오전 01:09

역시 핑크색은 이쁨ㅎㅎ

카이 2012-01-10 오전 01:53

답변중엔 한명숙 후보가 젤 낫네.박용진 후보는 진지함 부족 형식적인 답변에 급 실망감ㅡㅡ

세호 2012-01-10 오전 07:18

라벤더님 너무 부정적인단어만 내뱉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
잘되길 빌어야죠! 화이팅 합세다~!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 눈물의 학생인권조례 뉴스들... +3 뉴스녀 2012-01-10 636
9863 [기사] 서울교육청 "학생인권조례 법적 문제 없다... 라벤더87 2012-01-07 710
9862 성소수자, LGBTAIQ에 대한 글 +12 세호 2012-01-07 2137
9861 [기사]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서울 학생인권조례... +2 라벤더87 2012-01-07 615
9860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8 최지연 2012-01-05 3810
9859 어머니의 한마디 +11 세호 2012-01-05 662
9858 새로운 날들을 위해서..... (초대의 글) +3 박재경 2012-01-04 630
9857 서울학생인권조례 교육청 규탄 성명서 +1 박재경 2012-01-04 645
9856 몰래카메라 +2 안티지나 2012-01-04 653
9855 이돈명변호사 1주기 추모미사, 제1회 이돈명인권... +1 천주교인권위원회 2012-01-04 717
9854 판매] 청소년 성소수자 20명의 솔직! 담백! 진솔... 동성애자인권연대 청 2012-01-03 762
9853 동성애자란 이유로 ‘화학적 거세’ 판결 60년뒤… +2 진석 2012-01-03 828
9852 차력 +2 안티차돌 2012-01-03 634
9851 <두 개의 문> 독립영화 쇼케이스. +2 기즈베 2012-01-03 678
9850 <종로의 기적> 마지막 프로포즈 +2 기즈베 2012-01-03 764
9849 새해 인사 및 겨울선인장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는 ... +10 penguin 2012-01-03 753
9848 겨울엔 따끈하게! 네번째 kscrc 겨울 퀴어 아카데... +3 한채윤 2012-01-03 858
9847 안녕하세요 21살 레즈비언입니다.ㅋ +2 Aryun 2012-01-02 787
984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지나 2012-01-02 708
9845 개 최신판 +2 안티디오 2012-01-02 624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