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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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아버지 장례식에 와 주신 모든 언니, 동생들 고맙습니다-
집에 아직 커밍아웃을 하지 않아서
수많은 게이들이 가족들과 마주하고 있는 현장이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 와 주셨으니 아빠도 행복해하시고
아들이 게이란 것도 눈치챘겠죠? 흐흐

덕분에 일은 잘 마무리하고 마음 추스르고
오늘은 일주일만에 출근했네요-

부족하고 모자란 활동에 언니, 동생들에게 넘치는 애정을 받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일은 시작했지만, 힘 닿는데까지 책읽당과 다른 사업들 신경쓰고 얼굴 비출께요.

다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박재경 2012-02-17 오후 20:21

마음 잘 추스리고
어머니에게 위로가 되는 딸/ 아들/친구가 되렴

지나 2012-02-17 오후 21:14

직접 가지도 못하고... 죄송해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곧 봐요 ^^

기즈베 2012-02-18 오전 01:25

라떼 이모가 라떼가 데모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친구들이 많이 오니 좋아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라떼 수고했고, 지금 함께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더욱 멋진 게이로 거듭나길 원해..^^

Sander 2012-02-19 오전 08:27

^^

카이 2012-02-20 오전 00:49

어쿠 난 몰랐네ㅠ 즈베님 실망임ㅋ 마음 추수리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박재경 2012-02-20 오전 01:23

음 카이형에게 연락이 안갔나 보군요
지송해용....
지역이 멀어서 형에게 연락하기가 모 했나봅니다.
기즈베에게 전달 할게요. 감사합니다.

데이 2012-02-21 오전 02:31

에구.. 광수형이랑 내가 둘다 해외출장 중일 때 일어난 일이라 이제서야 알았네ㅠ 늦었지만 위로의 말 전하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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