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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5월 7일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 개최된 LGBT 이벤트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에서 스페셜 라이브를 펼쳤다.

LGBT 친구가 많이 있다는 나카시마는 지난 2003년 히트곡 '눈의 꽃'을 비롯해 '꽃다발' 등 6 곡을 선보였다. 라이브 도중에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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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가 끝난 뒤 취재에 응한 나카시마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그에 맞게 선택한 곡들을 불렀기 때문에 감정을 크게 이입했다"며 라이브 도중 눈물을 흘린 이유를 말했다.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LGBT 당사자들의 고민 상담을 받는 일도 많다는 나카시마는 LGBT들이 놓여져있는 현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LGBT분들은 사랑을해도 우선은 "이 사람은 나를 받아줄까?"라는 지점에서 시작 하잖아요. 보통 남녀 사이라면 "좋아"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좋은데, 그들은 "게이인가?"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야하죠. 좋아하는 상대와 함께 있는 것이 왜 나쁜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카시마에게 레인보우 프라이드와 같은 대형 이벤트에 출연하는 것은 "꿈이 실현 된 느낌"이었다고 한다. "LGBT 친구가 정말 많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협력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저를 마침내 불러주셨습니다."

조제 2017-05-13 오전 09:34

미카 좋아했었는데 더 좋아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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