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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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개새끼들입니다. 요런 파쇼, 나치 같은 새끼들에겐 적절한 응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정책위의장 결선투표에 이용대 후보가 당선되고, 이후에 이번 민노당 당직 선거에서 불궈진 문제와 유귀 씨 문제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민노당은 개쪽을 당할 것입니다. 정말 이런 꼴종파 쓰레기들을 어떻게 쓸어버려야 할까요? 아,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아래 글은 민주노동당 당원게시판에 오른 양천을 지구당 위원장과 유귀 님의 글입니다. 유귀 님은 전에 붉은 이반의 회원으로서, '동성애 현상은 자본주의의 파행 현상'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용대 후보에 대한 붉은 이반 낙선운동 차원에서 민노당 당사 앞에서 침묵 시위를 제안하고 시위에 가담했었습니다.

유귀 씨 문제는 민주노동당 자체에서 사과를 해야 할 정도로 큰 문제입니다. 친구사이에서도 향후 대응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유귀"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 괴멸할 것

올린이 : 민동원
등록일 : 2004년 06월 09일 18:13:01
기 타 : 응답글(0), 쪽글(23), 조회수(166),


[유귀]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 괴멸할 정도로 응징하겠다

오늘 양천을지구당 게시판에 양천을지구당에 속한 성적 소수자 당원을 저주하며 추방을 선동하는 글이 당원의 얼굴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게시물 내용이 명백하게 초상권을 침해하고 있고 또 신상정보와 사생활을 노출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즉시 내용을 삭제하였습니다.

게시물의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냥 묵과할 수가 없어서 경과를 조사해보았더니 피해자인 그 성적 소수자 당원("유귀"라는 아이디로 활동)에게 이미 세 차례에 걸쳐 협박편지를 보냈더군요.

첫 번째 협박 편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야 이 더러운 호모xx꺄. 니 이번 침묵시위 잘 보았다. 너 이 순간 이후로 붉은이반 인지 뭔지 거기 탈퇴하고 조용히 지내라. 안 그러면 내가 너에 대한 모든 것 니가 다니는 구청하고 니 주변에 다 폭로해 버릴 테니까...조용히 지내라 안그러면 니 가족들 다칠지도 모른다. 그리고 너 선거 끝날 때까지 구청에 나가지 마라. 너 때문에 우리 후보가 얼마나 맘고생 했는데 너도 그정도는 당해야 하지 않겠냐?,,,안 그러면 니 엄마가 다친다. 너 구청에 나가면 니네 엄마는 안 건드릴게..."(아이디 "유귀"당원은 지금 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공익요원이 8일동안 무단결근하면 구청장이 고발하게 돼있고 고발하면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두 번째 협박편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붉은이반은 탈퇴했더군. 하나는 듣고 하나는 반항하겠다는 거냐? 그렇다면 나도 실력으로 보여주지. 니네집 문앞에 머라고 써붙여 지는지 봐라. 더러운 호모 xx. 너같은 놈이 우리당에 있다는게 수치다...."

세 번째 협박편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넌 이제 끝이야 호모xx! 야! 너 있지 넌 이제 끝났어. 내가 너 니 구청 홈피랑 우리당 새내기랑 그리고 민지네에 올렸다. 넌 이제 끝났어. 니네 구청에 모르는 사람도 다 알거고 니네구에 사는 사람들도 다 알텐데 너 어떻게 살거냐? 내가 어제 붙여놓은거 올려놨더라 넌 역시 정신 못차렸어. 단 니가 구청 안나간거는 인정해 줄게. 그나마 쪼금 아주 조금 양심이라도 있나 보구나. 부모생각은 하니까. 그래서 니 한테만 아주 아주 크게 타격 가게 해놨으니까. 너만 사라지면 될거 같은데 니 생각은 어떠냐?"

협박편지를 보내고 협박내용을 실행시키는 이 사람은 성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감과 복수심의 노예가 되어 마치 나찌들이나 저지를 수 있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또 협박편지의 내용으로 보건대 이 범죄자는 유감스럽게도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추정되며, 이 범죄의 동기는 아마도 성적 소수자들이 특정후보 낙선 운동을 한 것에 대한 복수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협박범과 그 배후에 있는 세력에게 경고합니다.
"유귀"님에 대한 협박과 공격을 당장 중단하십시오.
"유귀"님에 대한 협박과 공격이 중단되지 않는다면 저는 "유귀"님이 속한 지구당위원장으로서, 소수자 권리 옹호와 확대를 실천하고자 하는 자랑스런 민주노동당 당원으로써, 당원 "유귀"님을 보호하고 소수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입니다.
또 협박범과 그 배후 세력의 행위에 분노하는 모든 분들과 연대하여 그 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반드시 보상하겠습니다.

"유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그대들에게 반드시 괴멸적인 응징이 돌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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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귀 입니다...

글번호 : 19909
올린이 : ▩유귀▩
등록일 : 2004년 06월 09일 19:57:26
기 타 : 응답글(0), 쪽글(7), 조회수(65),




먼저 당에.. 우려를 끼치게 된점 죄송합니다.

평온하던 당의 분위기에.. 또다시 돌을 던진 셈이 되었군요.

솔직히 협박 편지를 처음 받았을때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저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당황스러웠던건 사실입니다. 스토커 수준을 뛰어 넘어서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듯한 태도에 두려음을 느낀 나머지.. 맞서기 보다는 움추려 들게 되었습니다.

과거 경향신문에 제 기사가 났을때 그 이상의 충격으로 저에게 다가왔던건 사실입니다. 한번도 부족해서 두번이나.. 그것도 제 사진과 함께 올려진 글에... 저와 가까이 하던.. 구청 그리고 지역에.. 올려졌던 사실에.. 무척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가족에게 해준것도 없이 언제나 도움만 받았던 저기에... 공익 이란 신분 때문에 떳떳이 행동할수도 없고 그리고 아무런 능력도 없이 멀쩡한 성인이 되어서도 가족에게 의지해야 했기에... 특히 어머니란 존재를 걸고 넘어진건 저에게 치명적인 약점이었습니다. 형과 배다른 사이였기에.. 저의 친어머니는 저만 의지하면서 사시는데 그런 어머니를 해치겠다는 협박에 굴복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뒤로 이어진... 문앞에 붙여진 각종 종이들...

그리고 무단 결근을 했기에... 그 뒤에 다가올 구청직원들의 압박.. 모든 것들이 견디기 힘들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뒤늦게 나마.. 글 하나를 썻는데.. 그것으로 완전히 아웃팅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간말종으로... 표현한 저의 모습에... 무기력함을 느꼈습니다. 왜 ...

하필이면 내가 그렇게 취급되어야 하는지... 과연 나는 인간 이하의 행동을 한것인지 말입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제가 활동하고 있는 시티에서의 행적까지.. 적은 모습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아주 작정하고... 저를 매장시켜 버리겠다는.. 그 태도에 겁을 느꼈습니다.

저하나 없어지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도 든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러기엔.. 억울합니다.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먼저 공무원 이라고 속인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공익근무요원이라고 밝히면 저의 활동에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에 그럴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체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바로 병역법으로 처리 받게 되는 시점에서 어쩔수 없이 숨기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이라고 하면 일단은 함부로 건드릴수 없기에 그렇게 숨겼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나 봅니다.

퀴어퍼레이드에서 드랙을 한다고 해서 제가 여자옷을 즐겨 입는 취미를 가진건 아닙니다. 퍼레이드에서 좀더 튀게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서 성소수자도 일반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결정을 하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퍼레이드의 특성상 몇몇은 드랙을 함으로써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함으로써 저희가 들고 나간 피켓 또한 한번 볼꺼 두번 세번 더 보게 되니... 그만큼 효과적일거란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결정을 하게 된것입니다.

저는 공익근무요원으로써 단 한번도 개인의 신상명세를 빼돌린 적도 없으며 그럴 생각도 앞으로도 없습니다. 왜 남의 신상명세를 함부로 빼돌려서 그사람에게 피해를 가게 하겠습니까? 그런 자리에 있는 만큼 더욱 신중하게 행동을 할 것 입니다.

저는 일반 들을 건드릴 생각은 추후도 없습니다. 그들에게 책잡힐 만한 짓은 제가 동성애자라는 성정체성을 찾은 이후 단 한번도 한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저를 더 잘 알기에 그들과의 행여 원하지 않는 스퀸십이 있을까.. 아니면 잘못해서 오해를 사지 않을까 걱정한 저인데 어떻게 중고등 아니면 어린 아이들을 건드릴 생각조차 할수 있겠습니까? 모든 동성애자가 안 그러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동성애자 역시 사람이기에 이성애자들 사이에서 일어날수 있는 범죄 또한 동성애자들 사이에 일어날수 있습니다. 저희에게 좀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지.. 소수자 라는 이유로 좀더 높은 도덕성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 저는 잘못 됬다고 여깁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퀴어 문화 축제 퍼레이드를 꼭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노력을 할것입니다. 저하나 노력해서.. 많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제가 활동하고 있는 동성애 사이트에 참가단을 지속적으로 모집할 것이고 6월 19일에 열리는 퍼레이드에 꼭 참여를 할것 입니다.

그 분이 누군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그분으로 인해서 전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가족으로부터의 신뢰도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졌고 구청에서도 완전히 나쁜 놈으로 찍히게 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구청 사람들에게도 이젠 다 알려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피하지 많은 않겠습니다. 설사 잡히지 않더라도 당에 꿋꿋이 남아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그네들 역시 어떤 방법으로 저에게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숨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협박편지 원문 올리겠습니다.

1.호모새끼에게
야 이 더러운 호모새꺄.
니 이번 침묵시위 잘 보았다.
너 이순간 이후로 붉은이반 인지 먼지 거기 탈퇴하고 조용히 지내라.
안그러면 내가 너에 대한 모든 것 니가 다니는 구청하고 니 주변에 다 폭로해 버릴 테니까.
거짓말 처럼 보이냐?
너 ********************에 살지
그리고 니 엄마 청소하고 니 아빠는 공공근로 하자나.
나 다 알고 있거든 그러니까 조용히 지내라.
안그러면 니 가족들 다칠지도 모른다.
너하나 입닥치고 있으면 다 해결되 알았냐?
그리고 너 선거 끝날 때 까지 구청에 나가지 마라.
너 때문에 우리 후보가 얼마나 맘고생 했는데 너도 그정도는 당해야 되지 않겠니?
호모새꺄.
내가 니 일거수 일투족 다 감시하고 있으니까 속일 생각 하지마.
그냥 술이나 쳐먹고 남자 좆이나 빨면서 살아 알았냐?
안그러면 니 엄마가 다친다.
너 구청에 안나가면 니가 그토록 사랑하는 니네 엄마는 안 건드릴게.
근데 너 구청에 나가면 니네 엄마 바로 어케 해버릴꺼니까 니가 알아서 해라.
호모새꺄
니같은 놈에게 부모가 소중하기야 하겠냐만은.

2.정신 못차리는 호모새끼에게
야 너 얼마나 말해야 정신 차리겠냐?
당게에서 내가 입닥치라고 했을텐데.
붉은이반은 탈퇴햇더군.
하나는 듣고 하나는 반항하겠다는 거냐?
그렇다면 나도 실력으로 보여주지.
니네집 문앞에 머라고 써붙여 지는 봐라.
더러운 호모 새끼.
너같은 놈이 우리당에 있다는게 수치다.
너같은 놈 권리 찾아주려고 있는 당 아니니까 꺼져라.


3.넌 이제 끝이야 호모새꺄!
야! 너 있지 넌 이제 끝났어.
내가 너 니 구청 홈피랑 우리당 새내기랑 그리고 민지네에 올렸다.
니 홈피하고 니 같은 호모새끼들 우글거리는 이반시티 인지 개티 인지 거기는 안올린다.
거기 올려봤자 너같은 호모새끼만 바글 바글 할텐데 내가 뭣하러 올리냐.
넌 이제 끝났어. 니네 구청에 모르는 사람도 다 알거고 니네구에 사는 사람들도 다 알텐데 너 어떻게 살거냐?
내가 어제 붙여놓은거 올려놨더라 넌 역시 정신 못차렸어.
단 니가 구청 안나간거는 인정해 줄게. 그나마 쪼금 아주 조금 양심이라도 있나 보구나.
부모생각은 하니까.
그래서 니 한테만 아주 아주 크게 타격 가게 해놧으니까.
너만 사라지면 될거 같은데 니 생각은 어떠냐?

모던보이 2004-06-10 오전 07:14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살이 떨리고, 살의가 끓어오르네요.

난나야 2004-06-10 오전 07:27

진짜루 이렇게 말한 사람이 있다니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글을 읽는동안 긴장이 되서리 혼났네여~

연우 2004-06-10 오전 08:55

정말...........죽이고싶네.........ㅜㅜ;

날개 2004-06-10 오전 09:22

쓰레기들....정말 쓰레기들....앜앜앜....;;;;; 정말 진보니 뭐니 하는 단어가 의식 속의 겉치레인 것들...짜증나...

! 2004-06-10 오후 13:11

앗, 저.. 주소! 주소!! 본인이 직접 올린 편지 내용이지만, 저거 다 지워야죠!! 유귀님 깜빡 잊으셨나본데 저거 어떡해!!

모던보이 2004-06-10 오후 13:57

앗, 깜짝 놀랬네요. 얼른 삭제했습니다. 에혀.... 욕 부분은 화가 나서 대충 읽었더니.... 제가 실수했군요. 지적, 감사 드립니다.

! 2004-06-10 오후 14:00

아, 진짜... 저 빨리 지워야 하는데. 이미 문 앞에 욕설 쪽지를 붙여놓는 등의 테러가 있는 상황인데.. 조심들 하셔야죠!!! 친구사이에서도 무엇보다 그분(과 어머니)의 안전, 피해 등과 관련해서 많이들 도와주세요. 아셨죠? 진짜, 유귀님이란 분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증말 걱정돼 잠도 못자겠구먼.. 글구, 저 분 이렇게 드러운 일 당하셨는데 글이 너무 '의연'해서 좀 걱정돼요. 주위 분들이 분노나 황당함, 짜증, 두려움 등의 감정을 더 잘 표현하도록 도움 좀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수다로 막 캐내서.

! 2004-06-10 오후 14:04

앗, 빨랑 지우셨네!? 다행... 모/보님 안녕하세요? yesme, 오랜만에 인사 드리옵니다~

모던보이 2004-06-10 오후 14:15

안녕하세요, 예스미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현재 양천을 지구당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마 중앙당의 도움 없이는 테러를 가한 자의 IP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붉은 일반' 등의 성 소수자를 지지하는 민노당 당원들의 중앙당 해결을 독촉하고 있는 와중인 것 같습니다. 유귀 님이 민노당 당원이고, 거기에서 파생된 문제니 일단 일차적 책임은 민주노동당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재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정말 민주노동당에 대한 원천적인 모든 지지를 철회할 생각입니다.

암튼 제가 자세히 안 읽고 퍼다 날라서... 참 겸연쩍네요. (긁적긁적~)

파김치 2004-06-10 오후 20:29

저 정도면 집어넣어야 할 수준 아닌가?..아쓰...아침부터 끓게 만드네...민노당도 쓰레기 청소 좀 대대적으로 해야 할 판이군...아 젠장 화 많이 난다..;;;

피터팬 2004-06-10 오후 21:06

그냥 화내기만 할 상황이 아니 것 같습니다.
같은 성적 소수자로서,
그리고 진보정단인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뭔가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maxim 2004-06-10 오후 21:56

으..... 분합니다... 어떻게 저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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