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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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2007-02-08 21:01:46
+9 1064
< 13주년 기념 와인파티 보고서 >

1. 어제 맛 간 사람들

- 재경 : 계속 정신을 놓고 춤추다가 눈이 풀린 후 마님이 부축해서 나갔으나 귀가한 시간은 그로부터 세시간 지나서였음. 아침에 마님은 초췌한 표정으로 쓰러져 있었음.

- 나미푸 : 집에 간다고 해서 다들 좋아했으나 계속 안가고 밍기적거림. 본인은 맥주는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나 발음이 새는 장면이 여러번 목격됨.

- 아류 : 총무국장으로서 후원금이 많이 걷히자 술에 취한척하며 통을 갖고 사라짐.  

- 차돌바우 : 평소에는 늘 출근해야 한다며 열두시 땡하면 집에 가곤 했으나 눈썹 진한 뉴페가 남아 있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었음.

- 퀴어블루 : 최장수 회원으로 오랜만에 나타난 후 화려한 무용을 선보이며 일단은 주위의 시선을 잡는데 성공함. 그후 계속 스텝을 밟고 밟고 밟고 밟다 결국은 밟힘.  

- 기즈베 : 대표로서 체통을 지키지 않고 과음한 후 산만하게 여기저기 들락거리며 오만간섭 다함. 분명히 오늘 물어보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할 것임.  

- 제시카,가람,철수 : 새벽 두시 상황으로 보아 계속 달렸을 것으로 추정됨.


2. 어제 불참하여 두고두고 욕먹을 회원들

- 이쁜이, 만리녀, 게이토끼, 칫솔, 에스라인 등 안 이쁜 애들 다수...  

3. 어제의 킹카

- 당연히 개말라.

끝.

차돌바우 2007-02-09 오전 00:18

모야~ 모야~
난 일찍 갈라구 그랬는데 갸들이 날 잡았단 말이예욧~~!!

영진 2007-02-09 오전 0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진아님 2007-02-09 오전 01:18

영진 복귀 환영. 어제 수고 많았고 젤 이뻤어.

분명코 2007-02-09 오전 01:19

넌 영진이 맞을 거야~~

스노우맨 2007-02-09 오전 02:56

재미있었겠다아..... ㅠ.ㅠ...

웃기셔 2007-02-09 오전 07:30

당연히 개말라?
이런 개수작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용기도 가상하여라...훙~

영진맞음 2007-02-09 오후 12:14

네 제가 제일 이뻤어요.

칫솔 2007-02-09 오후 19:10

친구사이 활동 2 년 반만에 몇 일전 급한 깨달음을 얻었어요.
종로 바닥에서 아무리 골라도 나만큼 멋지고 생각 깊은 남자를 구하긴 어렵겠구나...
당연한 결론을 이제야 얻었어요.
그래서 이제 친구사이 활동을 땡치려고 해요.
앞으로는 그냥 제방에서 거울 보면서 싱글벙글 지내려고 해요.
안 이쁜 애들 모두 안녕.

칫솔사랑 2007-02-10 오전 04:05

칫솔님의 친구사이 활동 땡치려한다는 소문에, 몇몇 친구사이 회원들 식음전폐~ 침상에 있는 그들의 외침,,,"칫솔님,,,돌아와줘요,,,,,," 그들을 향한 다른 회원들의 외침,,,"미친ㄴ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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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