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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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보수 개신교 단체에서는 미친듯이 막을것이고...

 

 이게 진짜 되긴 할까 그런 의문도 들어요.

 

근데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일단 공식석상에서 동성애자 관련 차별 발언은 전부 금지되는거 맞죠?

 

차별금지법을 위해서 사람들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인권단체 에서는 동성결혼은 언제쯤 될거라고 보시는지

 

다른 게이커뮤니티들 보면 한 30년은 지나야 된다고 그런 얘기들도 하던데...

 

근데 일본만 해도 아직까지도 파트너쉽 얘기 조차도 안나오는거 보면 한국은 더 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기즈베 2012-12-18 오전 01:20

지난 2011년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각각의 단체들이 모였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연대'라는 이름으로 각각의 소수자 관련  단체, 인권단체, 노동 관련 단체 등등이 모였습니다.  이 연대체가 제안한 차별금지법은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장애, 인종, 성별, 나이, 출신지역, ,민족, 학력,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및 가족상황, 병력, 범죄력,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 동성애자 뿐만 아니라 차별 하지 않아야할 많은 사유를 모아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자고 모였고, 그래서 기본법의 성격을 가진 차별금지법안을 만들었습니다. 이 법안 제정을 위해 작년 한 해 각각의 국회의원들과 접촉하여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 아래 국회의원들도 이러한 법안이 필요한 것은 공감했으나 동성애 뿐만 아니라 각각의 사유와 관련된 차별에 대해 - 즉 우리 사회는 여전히 다양한 사유로 차별하고 있고, 그로인해 차별받는 사람이 많지요.- 눈감고, 발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참 안타까웠던 시간인데요.

 

 그래서 내년 새 정권이 세워지면 이를 위해 다시 이를 위한 법 제정운동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대선 후보 중에 이 차별금지법을 지지하고 있는 후보이 있으니 투표를 통해 이 후보를 지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입법 운동을 위해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할 텐데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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