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안녕하세요? 친구사이 대표입니다.
저와 꽃사슴(혹은 장금이), 이쁜이(혹은 금영이) 세 사람은
11/13~16까지  ILGA(International Lesbian and Gay Association) 25번째 국제회의가 열리는 마닐라에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 게이레즈비언 단체로서는 올해 처음으로 친구사이가 일가에 가입했거든요.

열흘이나 되는 긴 일정 중에 겨우 사흘밖에 참석하지 못했던 게 아쉽고
언어의 장벽 때문에 의기소침한 적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회의 참가의 성과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활동을 해나가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의미가 될 수도 있고 미미한 한순간의 경험으로 사장될 수도 있겠지요.

아직은 여독이 풀리지 않아 정신이 없구요...
며칠 내에 좀 더 자세한 후기 혹은 보고문을 올리겠습니다.

빡빡한 일정 내내 같이 고생해준 꽃사슴님, 이쁜이님에게 감사드리고...
(두 분의 미모는 마닐라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누렸답니다. ㅇㅎㅎㅎ)
바쁠텐데도 배웅 나와줬던 줌,라이카,영로, 그리고 따뜻하게 격려해준 회원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 덧붙임 : 회원님들을 위한 선물, 혹은 기념품은 선착순으로 매진될지도 모르니... 오늘 오셔야 받아가실 수 있을 걸요...^^)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 2003-11-17 오후 20:49

'미의 사절단'이라는 궁극의 목표는 달성하신 듯 보이는군요^^
빨리 여독 푸시고 일상의 생활로 잘 돌아오시길..

2003-11-17 오후 22:34

참... 그동안 홈페이지 관리랑 사무실 관리 해주신 내의녀시연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3744 억새풀 엘레지 +1 장금이 2003-10-09 2883
13743 친구사이, 야유회 망친 관광 버스와 힘겨루기 +2 알자지라 2003-10-22 2873
13742 모님 레벨업 되셨습니다.. +4 관리자 2003-11-15 2869
13741 영화배우 '기즈베'님!! +3 이계덕 2012-06-21 2863
13740 펌> 성소수자위원회 발족식 - 홍석천 씨 인터뷰 김치문 2004-10-02 2862
13739 오늘밤 테레비젼에서 방영한, 베스트맨 보졸레 2003-11-03 2850
13738 미국, 15만 동성 커플이 아이들 양육 +4 낚시녀 2006-08-22 2848
13737 차돌바우에게 사랑을 +1 꽃사슴 2003-10-19 2838
13736 사진 두 장 : 천정남, 금영이&정절녀 +3 꽃사슴 2003-10-21 2835
13735 이명박 정부의 세금 비판~!! +20 차돌바우 2008-09-27 2833
13734 묻지마 게이 야유회 상 목록 +1 관광버스 2003-10-19 2820
13733 oh, my love +1 장금이 2003-10-07 2819
13732 [1] 퀴어문화축제 사진 최원석870629 2014-06-08 2815
13731 어찌된 일인지 +1 관리자 2003-11-16 2809
13730 커밍아웃 인터뷰 6탄 공개! 박용, 뼈속까지 게이다 +2 인터뷰 2003-10-21 2808
13729 오늘 벙개에 나오실 때는 모던보이 2004-12-04 2791
13728 바텀을 위한 카페도 있어요. 맘마 2004-03-23 2783
13727 한 동성애자의 고민에 대한 dc 식물갤의 답변 +4 지나 2014-05-07 2782
13726 연락하지 마세요. +1 챠밍보이 2003-10-14 2782
13725 옛 애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1 보졸레 2003-10-23 2778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