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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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이 2013-06-21 19:12:49
+8 1064
작은나무 지은이ㅡ최강

바람 잘 날 없이 혼자 자라는 작은 나무
그 모습이 위태롭다.

그렇게 24개의 나이테를 둘러 중간나무가 되었다.
아직도 조금 불안하다.

25개의 나이테를 두를때쯤 혼자였던 작은 나무 주위에
다른 작은 나무, 중간 나무, 큰 나무들이 포근히 둘러싼다.

아늑한 따뜻함을 느끼며 작은 나무가 잎사귀를 떨어댄다.
기분 좋아 힘껏 떨어댄다.




다들..워크숍 잘 보내봐요^-^ㅋㅋ내일뵙겠습니다

코러스보이 2013-06-21 오후 19:54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워크샵 즈음에 어울리는 시로구나~~^^ 낼 봐~~

goottime 2013-06-21 오후 20:21

아~ 닭살돋아

디오 2013-06-21 오후 20:24

ㅋㅋㅋ 강이 다운 시다. 낼봐

홍이[紅]  2013-06-22 오전 04:01

문학청년 한 명이 등단하였나보네 ㅎ
따뜻함이 묻어나는 시 잘 읽었어

진서기 2013-06-22 오전 04:07

밤나무

goottime 2013-06-22 오전 06:34

밤꽃향은 참 좋다~

damaged..? 2013-06-22 오전 08:42

와~ 너무 이쁘고 마음 따뜻해지는 시네요.
강이, 나한테는 터프한 제비처럼 굴더니,
이런 면도 있었네? ^0^ 내일 봐~

2013-06-24 오후 17:08

이제봄 지금봄 봄봄 강이다운 시다-ㅋ 수고했어 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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