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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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불 2006-05-20 10:47:39
+2 575
고아들이 몰려 있는 해변
목련꽃불을 인 봄이 해변에 도착하면
나의 고아들은 따스한 물이불을 덮고 잠이 들 것이다

-허수경, <나의 고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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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닉넴을 두고, 대체 무슨 말이냐. 얼마나 푹신하길래 물이불이냐. 한번 덮고 자봐야겠다. 물침대의 아류이다. 라는 말들이 많지만.

사실 저의 닉네임은 저 시에서 나온 거지요. 아무튼, 결론은 저를 덮으면 따스하게 잠들 수 있답니다.

물이불의 남자 2006-05-20 오전 10:56

물이불, 나를 덮치면 따뜻하게 잘 수 있다, 파문!

물이불군, 별 일 없으면 일요일 행사 때 나오세요. 물론 개말라양에게 늘맨이라는 아이디로 성고문을 당한 늘연님도 함께 '데불고' 나오세요.

추신 :
절때, 절때 뒤늦은 생일 선물 같은 건 가져오지 마세요. ㅎㅎ

Emen 2006-05-20 오후 20:19

물 이불 이었군요.
저는 물이 불...이라는 이해 안되는 단어로 이해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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