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들으니 제가 살아 있는지 궁금해 하신다고들 하여
이렇게 안부를 남깁니다.
전 아직은 살아 있습니다.
살아 있는동안 몇가지 하고싶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고 있습니다.
친구사이에 그리운 사람 미안한 사람 죽이고 싶은 사람(?) ㅎㅎ 이건 농담이고요 ㅋㅋ
많지만 그리움은 참으면 참아지네요. 그러니까 그리움이겠지요.
사실 산이 거기에 있는 것처럼 제게 '친구사이'는 늘 거기에 있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작년에 친구사이에 상근자가 이쁘다는 소문을 듣고 한두번 '물보러(?)' 낮에 방문한적도 있긴하지만 ㅎㅎ
결국엔 뚱땡이 기즈베랑 '영혼없는 대화'만 나누고 왔죠.
기즈베가 저 살아 있다고 이야기 안하든가요?
'못된년'이네요 ㅋㅋ
어쨌거나 저는 살아 있습니다.
제가 살아 있는 것에 안도하시는 분, 제가 살아 있는 것이 못마땅하신 분, 빨리 죽으라고 저주하고 계신분들 까지
모두 평안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
11284 | 2013 상반기 친구사이 홈페이지 핫 게시물 리스트... +1 | 낙타 | 2013-07-30 | 1183 |
11283 | 부산에 +3 | 긴게죠아 | 2010-09-26 | 1182 |
11282 | 사랑하는 게이토끼 님만 보세요 +2 | 끼사랑 | 2008-10-14 | 1182 |
11281 | 커피쿠폰 +4 | 차돌바우 | 2010-05-06 | 1182 |
11280 | "씨네보이스" 이번주 영화는 3편 +9 | 피터팬 | 2004-06-14 | 1182 |
11279 |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는 건... 하나님뿐이다. +1 | 황무지 | 2006-12-26 | 1182 |
11278 | 월미도, 차이나타운, 헤이리... +3 | 차돌바우 | 2007-05-28 | 1181 |
11277 | [워크샵안내]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새로운 길찾기 | 친구사이 | 2007-06-06 | 1181 |
11276 | 정은임 아나운서, 결국 사망 +5 | 꽃사슴 | 2004-08-05 | 1181 |
11275 | "이래서 레즈비언이 되었나봐요" +1 | queernews | 2005-09-14 | 1181 |
11274 | 홍석천 "나와 주변사람들 감시와 괴롭힘 당하고 ... | q11 | 2012-11-09 | 1181 |
11273 | 일본서 커밍아웃한 국회의원 탄생 +1 | 계덕이 | 2013-05-24 | 1181 |
» | 제가 살아 있는지 궁금해 하신다기에 안부 전합니다. +4 | 박용 | 2014-05-19 | 1181 |
11271 | 종로의 기적.. 상근로봇의 기적.. +8 | 지나 | 2011-11-22 | 1180 |
11270 | <남자의 자격> 언젠가는 사고칠줄 알았어. +5 | 코러스보이 | 2011-01-25 | 1180 |
11269 | 3월 정기모임 회의록 +4 | 기즈베 | 2011-03-29 | 1180 |
11268 | 14일(수), 삼색의 정체성 게이샵을 점령하다. +1 | 블랙 | 2007-11-10 | 1180 |
11267 | 달빛 소나타 +16 | 박재경 | 2012-09-03 | 1180 |
11266 |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애자 사회가 받아들여야" +1 | 계덕이 | 2013-07-30 | 1180 |
11265 | 어느 그리스도인의 고백 +2 | 아라 | 2014-12-20 | 1180 |
ㅎㅎㅎㅎㅎ 영혼 없는 **도 가능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