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queernews 2005-05-18 07:52:40
+7 817
미국 뉴욕 거주 한인들을 위한 뉴욕축복대성회와 다민족 집회 등을 인도하기 위해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한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미주의 한인동포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도착 직후 뉴욕 라구아디아 매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년만에 뉴욕에서 갖는 집회에서 미국에 사는 동포들이 자신감을 더욱 가지고 하나님을 믿고 살 수 있게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미국 뉴욕시가 18일을 ‘조용기 목사의 날’로 제정,선포하고 뉴욕미국교회협의회(CCCNY)로부터 세계적인 지도자에게 주는 ‘패밀리 오브 맨 메달리온’이란 상을 받는 데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뉴스를 통해 수상 사실을 알게 됐으며 깜짝 놀랐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사전에 의논했으면 받지 않겠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CCCNY의 존 힘스트라 사무총장은 “조 목사는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지난 수십년 동안 한국은 물론 세계 기독교의 중심인물로 영향력을 끼쳐왔다”면서 “조 목사에게 이번에 상을 수여할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CCCNY로서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힘스트라 사무총장은 “1963년 제정된 이 상은 그동안 케네디와 아이젠하워,존슨,닉슨 등 전 미국 대통령과 록펠러,포드 등 유명 경제인들이 받은 권위있는 상으로 조 목사의 세계선교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인정해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8일 오전 뉴욕 크리스천문화센터에서 뉴욕시와 CCCNY 관계자,뉴욕 거주 한인 교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조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큰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증가를 위해서라도 낙태는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낙태와 동성애 등 사회현안에 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도들의 움직임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나 자신도 보수주의자이며 낙태와 동성애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또 “성경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고 할 때 ‘세상’이란 사람만이 아니라 사회와 자연까지를 포함한다”면서 “자연을 포함해 사회에 공헌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사회악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생각으로 기독교 정당을 만들어보기도 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아직 한국 기독교가 정당운동을 받아들일 태세가 안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번 뉴욕방문 기간 뉴욕 거주 한인들을 위한 뉴욕축복대성회와 다민족 집회인 ‘리바이벌 대회’를 인도하며 CCCNY가 주최하는 ‘교회성장 및 성숙 컨퍼런스’의 주강사로 참석한다.

뉴욕=이태형 전문기자 thlee@kmib.co.kr

min팬 2005-05-18 오전 07:53

우리도 조용기 당신을 반대한다.

모던보이 팬 2005-05-18 오전 10:33

조용기...조용히..하쇼

추적걸 2005-05-18 오전 11:25

조용기...조용히..하쇼.
최근에 나온 최고 댓글이네염. ^^ 이자와 양의 '커플들이 협력해서 내는 열기 때문에 냉장고 후원비를 내라 윽박지르던 글'과 버금가는.

모던보이 팬 = 모던보이 팬. 확률 100%, 내 우산 건다.
근데 정말 누굴까? ^^;;

모던보이팬. 2005-05-18 오후 22:19

모던보이 팬 이 저말고 또있었던가요?.ㅋㅋ

추적걸 2005-05-19 오전 00:16

모던보이팬. = 아직 모던보이 팬이 얼마나 많은지 잘 모르는 min. 확률 87%, 내 팬티 건다.

메아리 2005-05-20 오전 01:46

그 분도 아직 동성애에 대한 이해가 없는 이들 중 한 분일 뿐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우리가 너무 많이 당해봐서 알잖습니까. 그는 변화되어야 할 대상일 뿐, 제거 대상은 아니라는 생각!!!

이반극복크리스천 2005-05-20 오전 05:38

그래요, 우리 모두 기도로 조용기 목사를 변화시켜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