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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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는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기 전까지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미루기로 했다고 발표했어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 이 가수의 노래가 단골래퍼토리로 등장하던데...
훌륭한 청년이네요.

게이설 날까봐 전전긍긍하는 국내 연예인들도 옷차림이나 노래 스타일만 흉내낼 게 아니라
이런 정신세계 좀 본받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공개적으로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예지원씨를 비롯해서 홍대비정규직 노동자 농성에 소신을 높인 김여진씨, 이미 십여년 전에 커밍아웃한 홍석천씨, 최근 인터뷰에서 성소수자의 결혼권을 지지한다고 밝힌 김미화씨 등 멋진 분들도 있긴 하지만...

http://thenewcivilrightsmovement.com/jason-mraz-why-we-cant-get-married-until-marriage-is-legal-and-equal/marriage/2011/01/31/17108

Dramadies 2011-02-01 오후 23:12

목소리도 음악도 너무 좋아서 원래 좋아했었는데! 너무 반갑고 고마운 소식이네요!

석이 2011-02-02 오전 00:20

므라즈와 함께 결혼을 미룬 약혼자 트리스탄 프리티맨에게도 박수 ^^

라떼처럼 2011-02-02 오전 02:04

와우 역시 므라즈 :)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