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도 없이 홀연 군대에 간 진 군에게 어제 전화가 왔습니다.
(오랜만에 수신자 부담 전화가 와서 놀랐지요^^;;)
공군에 합격하고 갑자기 가는 바람에 연락도 못하고 떠났다고 미안해하더군요.
2월 중순에 입대해서 지금은 훈련소 퇴소하고 자대에서 신병대기 중에 있답니다.
목소리는 쾌할했습니다. 이상하게(?) 전혀 쉬지도 않았더군요.
자대 배치 받은 곳도 서울 근교의 경기도라고 하고 공군인지라 외출도 잦을 예정이어서
사무실에도 자주 놀러 올거라고 자기를 보면 외면하지 말아달라더군요.
다음주 목요일 쯤에 외박 나오면 한번 들른다네요.
사무실에서 그를 보게 되면 반갑게 맥주 한잔씩들 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