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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rnews 2004-08-28 0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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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성적모독' 구장 관리인 파면

[MLBKorea.com 2004-08-26 10:52]
  

독립리그 경기중 주지사를 성적으로 모독한 장내아나운서가 구단으로부터 파면돼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아나운서와 보조를 맞춰 주자사를 조롱하는 문구를 전광판에 새긴 구장 관리인은 사임했다.
독립리그의 애틀랜틱시티 소속 장내아나운서인 그렉 마이우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도중 게이들의 상징곡인 빌리지피플의 70년대 히트곡 'YMCA'를 이닝이 끝날 때마다 반복해 틀었고, 관리인 마르코 세리노는 다음날 YMCA에 맞춰 전광판에 '제임스 맥그리비 주자사가 후원한 곡입니다'라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이들의 행동은 이달초 한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을 시인하고 사임의사를 표명한 제임스 맥그리비 뉴욕주지사를 조롱하기 위한 것.

이들은 맥그리비가 혼외 동성애 사실을 고백, 사임을 발표한 후 그의 전 안보보좌관이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미국내에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빗대 사실상 '정치행위'를 한 셈이다. 맥그리브는 민주당 소속으로, 공화당을 지지하는 많은 유권자들은 이번 사건에 고소해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장난삼아 벌인 이들의 행동은 결국 직장에서 쫓겨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당사자들로선 억울하겠지만 프랭크 볼튼 애틀랜틱시티 공동구단주의 언급을 보면 이들의 해고사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우리팀을 대표하는 그 누구라도 정치적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짓은 여기에선 할 수 없다. (그들의 행동은) 참으로 수치스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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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2004-09-03 오전 00:00

고소하다 ...
예전 그 주지사사건이군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