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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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의 동성애토론을 보았습니다.
역시나 게으르고 게임중독폐인 ㅠ.ㅠ 인 탓에 오늘에야 보았네여 ^^;

다른분들에 대해서는 자기의 역활(?)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자인권협회의 회장님이나 한기총의 횡설수설(?) 목사님
그리고 법무법인에서 나오셧던 법무사님......
자신의 찬/반대 입장에서 나올수있는 이야기를 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호감가고 매력가는 분이셧습니다.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서
소수자를 변호해야 한다는 말에 왜 이리 설레던지 ^-^ 나이를 떠나서
그냥 안아주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인상에 깊게남은 사람은 중앙일보에 출연(?)햇던
안경쓴교수....(이름 까머거따..알고싶지도 않음)
물론 좋은인상이 아니라 뭐가튼 인상이라 씁쓸하지만

대학교수쯤 되고 컬럼도 꽤 마니썼던 양반인거 가튼데.......
소수자의 문제에 대해서는 왜 이리도 편협한 입장을 보이는지......
솔직히 이양반 말은 돌려서 말하지만 이사람의 입장에서는 "동성애"란
[근친상간/수간/강간] 이런 수준과 동등하다고 본다는게 이사람의 설명의
키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뭐 대놓고 말하는게 안조아서 양념만 가미
햇을 따름이지요 ㅎㅎㅎ

동성애를 특별대우 해야되느냐?
홍세화의 똘레강스를 보니까 베를린시청에 동성애관련 부서도 있더만.......
60%가 동성애에 긍정적이고 지나는사람들도 그러려니....까페나 술집도 구분
없이가는 유럽가튼데도 동성애관련 기관이 존재하는데.......
동성애는 평균적으로 10%정도라고 한다면 90%의 이성애자들의 편견이나 반감
이 심한 한국에서는 동성애/소수자의 권익보호를 할수있는 기관/법제정이 시급
하지 않겠습니까? 당장 동성애자 커밍아웃하면 회사퇴직에 집에서 난리나는
형편에서..

동성애자가 자기보호를 주장하면 왼손잡이나 근친상간도 보호해달라고 할지모른다.
왼손잡이는 ktv에도 나왔지만 왼손잡이보호진흥법이 있다고 하더군요(사회자의견)
시체강간은(이런예를 왜 드냐?)는 엄연한 범죄입니다.그것은 범죄차원에서 이야기를
해야지.....왜 성적취향과 무슨관련이 있다고 그런예를 드는지.....
동성애가 시체강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교수의 동성애관이 비쳐진것입니다.

왼손잡이가 불편하다며 동성애도 불편하다고 하는데.......
왼손잡이의 입장에서는 왼손으로 가위질하는게 편합니다. 저도 가위질은 왼손으로 해여.
오른손으로 해보니 그게 더 불편하더군요. 동성애도 마찬가지가 아닐가 싶습니다.
자기가 보기에 불편하다고 상대편도 그렇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텐데...쯔쯔
그리고 불편하더라도 그것을 감수한다면 그것은 그 자신의 책임입니다. 다른사람이
걱정할 게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ktv의 수확은 일반인들의 호모포비아(?)의 적나라한 표현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나라에서 사는게 혐오스러워 지려고 합니다.....어디 망명신청이라도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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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분들이 자주 tv에 나와서 주장도 해주시고 어느정도 권익이 신장되야
일본처럼 한국도 무성애자 모임도 만들고 소수자의 한부류라도 되볼텐데.......
이래저래 속상하기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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