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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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껜 2005-03-28 10:20:47
+3 622
오늘 처음 친구사이 싸이트를 서핑해보았다...
그냥  몇 번 보았던 형님들이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지금은 모랄까? 존경심마저 든다...
어제의 시건방진 나의 말이 그형에겐 어떻게 들렸을까?
한두번 본 형들의 모습들이 마냥 대단하고, 본받아야 할 것 같다...
프렌즈의 그 형이 친구사이의 회장이였다는 것도 이제야 알 것 같다...
그냥 가게의 사장님이 이젠 나에게 그냥 스쳐지나가는 그런 형이 아닌 것 같다...
개인의 안위를 위해 행동하는 것과 다른 무엇을 위해 힘 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
힘들다는 것 보단, 나에겐 대단한 용기로 비춰지는 이유는?
난 단지 사유에서만 머물러 있는 그저 그런 존재로만 보인다...

모던보이 2005-03-28 오전 10:41

어제는 미안했어요. 술에 취해서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처음 본 건데 만일 무례했다면 용서하시길... 게이로 재밌고 즐겁게 산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가장 큰 용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 오세요.

이자와 2005-03-28 오전 11:25

내가 어제 얼마나 가슴이 조마조마 했는지 당사자들은 알아야 해!! 일한다는 사람 전화해서 오라고 했는데..막상 그런일이 있고 나니 말이지요..이분한테도 미안하고 저분한테도 미안하고 아무튼 교훈한가지 나서지 말자..^^

2005-03-28 오전 11:47

어제 너의 행동에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니 위안이 되네.
사실 따지고 보면 누가 잘 못 했다고 말 할 수도 없고 단지 의견차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당황했던 건 사실이다. 앞으로 친구사이 사람들과 많은 얘기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친구사이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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