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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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홍대에서 약속이 있어 참여는 못했지만

마치는 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악도 좋았고  트럭위에서  몇시간 가량이나 춤추는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ㅋㅋ

 

특히   역시나  고슴이.. 이제껏 본 모습들 중에    너 완전 최고였어 !!!

 존경스럽다. ㅋㅋ  하루전부터  종일  트럭 설치에  결국엔 솔로 무대까지 ....

 진짜 내 지인들 중에  너 같은 친구가 있다는건  솔직히 자랑스러워^^

 

 

기독교 단체에서  앞길을 가로 막는 탓에 행렬이 이어지진 못했지만  

말로만 듣던 그 사람들 행태를 보고  인생공부 했습니다.  가관이더군요

경찰쪽에서 강제 연행을 하길 바랬으나  그렇게까지는  안해준 점이 아쉬웠고요 ....

 

하지만 ,

 가장 감명 있게 다가온 것은 

우리와는 별로 상관없는 일반인들....  특히 일반 커플들조차 힘을모아 그들에게 "비켜라" 라고 외치는   장면이었습니다.

시대는 계속 변하고 있고

우리들더러 일방적인 사회적 비난만을 쏟아부었던 "암흑시대" 가 사라져 간다는 생각에 힘이 났습니다.

 

이 모든게 "친구사이" 와 같은   인권 단체의  계몽운동이 있기에 가능하단 생각이고

이번  퍼레이드에서  여러분들은 진정한  "영웅" 이었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2014-06-10 오전 01:53

잘 마셨옹!!

2014-06-10 오전 01:53

고마워요 럭키보이!ㅋ

damaged..? 2014-06-10 오후 12:16

와주셔서 고맙고 또 즐거움이랑 감동까지 느끼셔서 더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주시길 기대할게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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