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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동성애자를 거부했던 ‘그곳’ 어리석었음을 알게될 것” [뉴스엔]

2010.06.28 19:29 입력




[뉴스엔 글 이은지 기자/사진 이은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동성애자를 향한 여러 가지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구 미국대사관 공보과 자료정보센터에서 '홍석천과 함께 하는 동성애자 인권 간담회'가 열렸다.

홍석천은 “처음 커밍아웃 했을 때와 달라진 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때와는 정말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그는 “일반 대중들의 생각은 많이 열려가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나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 다뤄지고 있다”며 “동성애가 전혀 낯선 대상이라든지 피해야할 대상이라는 시선은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정부쪽은 아직 발전이 더 돼야 할 것 같다. 우리에게 장소를 제공해줄 수 없다고 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을 했는지 말해주고 싶다”며 “그들의 가족, 혹은 당사자가 동성애자일 수 있다”고 씁쓸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28일 2010년 6월을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렌스젠더의 달'로 정하는 대통령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국인들이 이달을 맞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울 것을 당부했다.

이은지 ghdpssk@newsen.com / 이은지 onbg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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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보이 2010-07-01 오후 20:10

http://news.donga.com/3/all/20100630/29507389/1
동아일보이긴 하지만... 여기도 어느 기자가 외모만큼 훈훈한 칼럼을 썼네요.
행사 하루 전(근무일기준) 그것도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직전에 불허를 이야기한다는 건 공식적으로 성소수자 행사를 방해하겠다는 거겠죠.
근데 공단 뮤지엄팀에서 슬쩍 발을 빼려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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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