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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_233987 2015-01-18 오후 23:13

이단심문관의 주된 악명을 만들어 낸 사건들은 창작물에서 나오는 듯한 광신적인 이교도에 대한 배척보다 오히려 '네 신앙 따위는 신경쓰고 싶지 않고, 고문 그만 당하고 곱게 죽고 싶으면 여기 사인이나 해라' 같은 지옥 같은 상황을 많이 연출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 시기 종교재판이 더욱 잔혹해진 건 세속의 군주와 기득권층들이 후원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절대 왕정 확립 과정에서 사회 불만을 억누르기 위해서는 가혹할 정도의 탄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종교가 이용된 것. 이 때부터 종교재판은 단순히 종교에 대한 재판을 넘어 기득권층의 정치적 탄압 수단으로 악용. 그 잔혹성을 드러내게 되었던 것이다. - 엔하위키 이단심문관-
이 글이 생각나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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