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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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성적소수자 공동체 컴투게더입니다.
좀 더 일찍 홈페이지를 방문해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게으른 탓에 그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친구사이 그리고 저희 컴투게더는 그 동안
서로에게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반자로서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 향상과 친목 도모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2005년은 저희 컴투게더에게 모임이 만들어진 지 10년이 되는,
그 의미가 각별한 해입니다.
저희 모임은 1995년 4월에 첫 활동을 시작한 단체로서,
매년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4월 초에 행사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로, 모임의 10살 생일을 축하하는 10주년 행사는
4월 9일 오후 7시에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3층 푸른샘에서 열리며,
이 행사에 친구사이 여러분들께서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저희는 친구사이 분들께서 많이 오셔서
부족하나마 정성껏 준비한 저희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연세대 지리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까
한 30분 정도 일찍 와 주신다는 느낌으로 여유있게 오시도록 부탁드려도 될는지요.

또 겸하여 무리하다고 생각지 않으신다면 행사 때 회장님이나 부회장님
혹은 기타 임원진 여러분들께 간단한 축사와 함께 친구사이
그리고 저희 컴투게더를 위해 갖고 계신 재능을
조금 보여주시는 자리를 부탁드려도 될는지요.

여러 면에서 미흡한 점이 많지만 여러분들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행사 시에는 여러 가지 게임과 신나는 음악을 즐기실 수 있으며
식사는 아니지만 간단한 술과 음료
그리고 곁들여 드실 수 있는 안주들을 마련해 놓겠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신촌 쪽에서 뒤풀이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때는 오시는 분들께 10,000원 정도씩을 부탁드리려 합니다.

원래 귀한 손님을 초청하면서 이것저것 바라는 것은 염치도 없고
예의도 없는 행동이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쪼록 친구사이 분들께서 너무 무례하다 탓하지 마시고
많이 참석해주시어 친구사이와 컴투게더의 돈독한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희 연락처는 come__together@hanmail.net 이고,
홈페이지 주소는 www.e-queeryonsei.com 입니다.
메일 주소에서 ‘_’가 두 개인 점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난삽한 글 읽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라이카 2005-04-01 오후 20:18

대학 모임이 10주년 되는 해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프란체스카 2005-04-02 오전 03:48

우와....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축하 드립니다.

차돌바우 2005-04-02 오후 18:15

10주년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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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